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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미련남은 이동흡, 등떠미는 새누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차기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가 나라의 법치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내린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명자는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1988년 대법관, 1994~2000년 헌법재판소장을 지냈습니다.

첫 총리 '능력보다 상징' 법치 중심 국정운영 뜻

박정희 반대 글로 구속된 육참총장 적부심서 석방시켜

김용준 "며칠 전에, 그냥 도와달라고만 들었다"

역대 첫 총리, 원만한 품성 노련한 정치인 많아

책임총리 대신 관리형 총리...박 '친정체제 강화' 신호탄

또 철통보안, 아무도 몰랐다

여 "법 소수자 보호 초점" 야 "책임총리 자질 의문"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인사청문특위 여야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회동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이 보고서 채택 협상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방향을 잡았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새누리도 "이동흡 자진사퇴는 시간문제"

새누리 "이동흡, 알아서 물러날 수밖에"...국회 인준 물건너가

자택 칩거 이동흡, 헌재에 적극 구명운동

고교 선배 이한구 '이동흡 감싸기'에 뒷말

 

 

 

 

북한은 24일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사실상 3차 핵실험을 예고했습니다.

국방위는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면 대결전에 진입할 것"이라며 "우리가 진행할 높은 수준의 핵시험도 인민의 철천지 원수인 미국을 겨냥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을 비롯한 대국'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 유린에 앞장서고 그 추종세력들이 거기에 동조하며' 등을 거론하며 결의안에 동의한 중국을 비난했습니다.

북, 안보리 결의 동의한 중국 맹비난

시진핑 체제 들어 단호한 태도...북, 제재 묵인한 중국에 배신감

탄두 소형화 경량화된 핵무기 실험 가능성

'대북제재 결의'는 끝이 아닌 시작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한이 핵실험 한다면 실수"

 

 

 

 

저축은행에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득 전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575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결백을 주장한 이 전 의원이 '설 특사' 가능성을 포기하고 항소할지 주목됩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4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 징역 2년...'특사 포기' 항소 주목

 

 

 

 

24일 오전 지하철 사고를 겪은 기관사가 이후에도 약 1시간 동안 운행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오전 1호선 회가역과 청량리역 사이에서 30대 남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1호선 운행이 45분간 중단됐습니다.

기관사는 이 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했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구로역까지 1시간 동안 전동차 운전을 계속했습니다.

사망사고 전동차 기관사 교체 않고 1시간 더 몰게

"대체인력 부족" 교대지까지 무리한 운행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가 고 장준하 선생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장준하 선생은 1974년 유신헌법 개정을 반대하며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다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한평생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잘못된 과거사로부터 얻게 된 뼈아픈 교훈을 바탕으로 기본권 보장의 최후의 보루이자 국민 권익을 보호하고 보편적 정의를 실현하는 국민의 사법부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준하 선생에게 국가의 과오 사죄합니다"

 

 

 

 

국민연금이 지주회사 전환을 두고 편법 상속 논란이 제기된 동아제약에 대해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박카스를 비상장회사로 분리시키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놓고 "대주주의 이익은 확대되고 핵심사업에 대한 주주들의 영향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국민연금의 이같은 행보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나 경제민주화 등 공적인 역할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국민연금 '박카스 분할 반대' 의결권 행사 결정

국민연금 '목소리' 키우나

동아제약 "우호 지분 2배 넘어...승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