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이 전반전을 지나면서 당내 대권주자 득실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해찬 후보와 가까운 문재인 상임고문은 정체상태이고 김한길 후보를 측면 지원한 김두관 경남지사는 상승세, 손학규 상임고문은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31일 전북 지역 경선 1위는 김한길 후보였습니다.
국회에서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자격심사 청구' 제도를 통해 제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 민주당이 협조해주면 제명처리할 수 있다는 요구를 계속했다"고 밝혔고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기자들에게 "자격심사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헌법 64조2항은 '국회는 의원의 자격을 심사하며 의원을 징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헌법에 처음으로 '핵 보유국'을 명시했습니다.
북한은 선전용 웹사이트 '내나라'에 공개한 6차 개정헌법 전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업적을 기술하며 "조국을 불패의 정치사상 강국, 핵 보유국,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셨다"고 밝혔습니다.
북 핵 보유국 명기...한국 미국 정부 "인정할 수 없다"
정부가 부동산, 유가증권, 물품 등의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아 국가 재산 액수를 실제보다 5조368억원 과대평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일부 기관은 국유재산 평가 시 취득 원가에서 감가상각 누계액을 빼지 않고 계산했고, 토지 재평가를 잘못하거나 유가증권에 대한 감액 손실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한국의 국가부채는 사실상 120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은 부풀리고 부채는 누락...정부, 국유재산 5조 '과대 평가'
나랏빚 사실상 1200조원 넘었다
경북 구미의 반도체 회사 KEC가 노동자 75명의 정리해고를 전면 철회했습니다.
KEC는 지난해 11월 경영상 위기를 이유로 229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으나 임원들의 연봉 인상을 꾀한 문건이 공개되면서 정당성 없는 정리해고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측이 정리해고를 철회했지만 임금 삭감과 근무조건을 놓고 노사간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론스타의 투자자-국가소송 움직임과 관련해 "소송으로 갔을 때 이긴다고 120%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 과정은 법과 제도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비차별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통상전문가 송기호 변호사는 론스타가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이 아니라 한미FTA의 투자자-국가소송제를 이용해 한국 정부를 제소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석동 "론스타 소송 때 금융 규제 부문 우리가 이긴다...120% 확신"
지난해 국내 증권사가 낸 8만여건의 리포트 가운데 주식을 팔라는 매도 의견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2011년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리포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경우가 80.9%였고 보유 6.4%, 비중감소 의견 5건, 매도 의견은 1건이었습니다.
주식시장 등락이나 개별기업의 실적이 달라져도 애널리스트들은 '사라'는 말만 반복한 셈입니다.
분석 8만건 중 '매도' 1건뿐...무조건 "사라"는 증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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