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당 전국운영위원회의에서 "통진당은 왜 공식행사 때 애국가를 부르지 않나.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국민의례를 거부하는 게 그렇게 가치있는 일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유 대표 발언은 진보정당의 미묘한 금기를 건드린 행위로, 논쟁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당권파와 비주류 측은 강기갑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을 두고 밤늦게까지 논쟁을 벌였습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식행사 때 애국가 왜 부르지 않나"
'보고서 후속 대책 특위'엔 합의...'강기갑 위원장 비대위'는 연기
조준호 "주민번호 뒷자리 일치 30건" 이정희 "가족은 비슷"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가난한 대통령으로 행복한 국민을 만들겠다"며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현행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 주기를 일치시키겠다"고 개헌카드를 승부수로 던졌습니다.
검찰이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이 고객돈 5000억원을 선박운용업체에 투자해 직접 운영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입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2010년 4월 골든브릿지증권과 KTB자산운용이 공동운영하는 선박펀드에 약 50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임석 회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득 의원을 상대로 구명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해군에 납품할 예정이던 대북 정찰용 무인헬기가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시험 운항 도중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조종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나 조종 탑차에 있던 슬로바키아 국적 기술자가 숨졌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정보당국과 군은 북한이 GPS 신호 교란 공격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된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치매가 의심된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수감생활에 별 무리가 없는 것 같다며 불허했습니다.
공 전 교육감은 과거에도 당뇨병, 전립선 비대증을 호소하며 석방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떠도는 유기견 문제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백사마을에 살던 세입자들은 재개발계획이 확정된 후 마을을 떠나면서 기르던 개를 버리고 있습니다.
유기견 문제는 재개발지역마다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정부는 유기견을 생명이 아닌 재산으로 간주해 사실상 아무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시행 반려동물 등록제, 동물 유기 방지 효과에 의문"안락사 대상 유기동물들을 살려주세요"...동물보호단체 입양 캠페인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삼성전자가 가장 큰 혜택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삼성전자가 감면받은 규모는 1조8442억여원으로 전체 감면 세액의 21.9%에 해당합니다.
다음으로는 하이닉스, 삼성코닝정밀소재,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순입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의 마지막 보루인 서울 강남3구 투기지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양도세 부담도 낮춥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주택거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남 3구' 투기지역 지정해제...부동산 규제 다 풀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는 ABC방송 인터뷰에서 "동성커플이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분명히 밝히고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동성결혼 합법화는 미국 내 진보 보수층을 가르는 이슈로, 오바마의 이번 선언이 대선에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바마,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 공개선언...미 대선 승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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