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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까면 깔수록 커지는 미래저축은행 비리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진상조사 결과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를 합산한 총 투표율이 100%를 넘는 선거구가 적어도 2곳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중에는 당권파 핵심인사로 부정선거 의혹을 받는 이석기 당선자에게 몰표가 나온 곳이 있습니다.

당권파는 당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 폐기와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사퇴 여부를 묻는 안건을 당원 총투표에 부의하는 전략을 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진보 경선 투표율 100%가 넘는 2곳 확인

이정희 "조사위가 마녀사냥" 비주류 "석고대죄 해야" 극한 대치

당권파 '당원 총투표' 뭘 노리나

민주노총, 11일 긴급 중앙집행위 소집

 

 

 

 

구속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밀항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김 회장이 검찰 수사를 피해 필리핀으로 간 뒤 카지노호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차명으로 세운 회사를 동원해 미래저축은행에서 4500억원 가량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찬경 밀항 종착지는 필리핀

김찬경, 까면 깔수록 또 다른 비리...빼돌린 돈 5000억 육박

김찬경이 횡령한 60억~70억원, 은행 퇴출 직전 지인에게 줬다

저축은행 해법 매번 뒷북...이번에도 불법대출 감독 예방 못해

임석 솔로몬 회장도 학력위조 의혹

 

 

 

 

새누리당의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친박계 핵심인 4선 이한구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3선 진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로 알려져 있고, 진 의원은 2004년 박 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았습니다.

'친박계 독주' 새누리 원내대표에 이한구

이한구 "재벌행태 누구보다 잘 안다, 바로잡겠다"

 

 

 

 

 

 

 

올 하반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구성이 대거 바뀝니다.

7월 대법관 13명 중 4명이 새로 임명되고, 9월 헌법재판과 9명 중 5명이 고체됩니다.

올해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인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양성태 대법원장이 핵심적 역할을 하게 돼 사법부가 더 보수적 색채를 띨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법부 지각 변동...대법관 4명, 헌재 재판관 5명 바뀐다

후임 이달 내 결론...'양승태의 선택'은

'법조인으로 제한' 다양성 확대 가로막아

 

 

 

 

국내 최대 불교종단인 조계종 승려들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거액의 포커 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한때 조계종 총무원에서 일했던 성호 스님은 "ㄱ스님을 비롯한 승려 8명이 4월 23일 전남 장성의 한 관광호텔 스위트룸에서 술과 담배를 함께하며 수억원에 이르는 판돈을 걸고 포커 도박판을 벌였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조계종은 즉각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조계종 승려 8명, 호텔서 억대 밤샘 도박

불교계 '도박 파문' 당혹감, 자승 총무원장 "전원 엄벌"

 

 

 

 

국내 연구진이 물질의 균열을 제어하는 기술을 처음 개발해 이 논문이 '네이처' 표지논문으로 실렸습니다.

이화여대 초기우주과학기술연구소 남구현 교수와 카이스트 고승환 교수 연구팀은 "나노 구조물을 이용해 물질 표면에 균열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젊은 과학자들의 논문이 세계 3대 유명 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 표지논문에 실린건 그만큼 연구결과가 우수하다는 뜻입니다.

30대 과학자 논문 네이처 표지에 실렸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당초 계획한 500원 요금 인상을 보류하고 대시민 사과와 함께 서울시에 협상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메트로9호선은 9호선 역사와 홈페이지에 시민 사과문을 부착하고 "원만한 협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메트로9호선은 빠른 시일 내에 재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트로9호선 시민에 사과, 요금 인상 보류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향후 4년간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정책의 특징은 60㎡ 이하 소형 위주, 독신 대학생 한부모가정 등 맞춤형, 일반 분양주택과 비교해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차별을 원천 금지하는 소셜믹스로 요약됩니다.

서울시는 청년층 여성 독신가구를 위한 공공원룸주택, 신혼부부 다자녀가구를 위한 장기안심주택,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영세가구를 위한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대학생 기숙사 등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박원순식 임대주택' 입주민 불편 차별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