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관련돼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한 숙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장 부위원장 거취와 관련해선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 이상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택 부인이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 신변에 대해서도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다. 정상적으로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지금 국정원이 직접 공개했나” 여야, “통일부가 할 일” 일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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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4일 총무비서관실 시설담당 행정관 조오영씨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논란에 휩싸였던 채모군의 인적사항을 요청해 전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중앙부처 공무원 김모씨로부터 열람 요청을 받았으며, 열람을 의뢰한 공무원은 안전행정부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안행부 공무원이 새로 등장하면서 2009년 1월까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라인과의 관련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 조오영 행정관 직위해제 "채동욱 정보 불법입수" 확인
조오영 행정관은 누구… 청와대 내 ‘서울시라인’ 분류, 대통령 최측근이 직속 상사
청와대 “개인적 일탈 행위” 규정… ‘채동욱 정보’ 유출 의혹 회피 급급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지만 앞으로도 첩첩산중입니다.
여야는 국가정보원 개혁 등에 관해 작성한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해석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 예산안과 정치개혁특위에서도 공방이 불가피해 험로가 예상됩니다.
합의안, 야 “특검 못해 미진” 여 “특위 받아 불만”
4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중고령자 일자리사업 평가’ 보고서를 보면 2011년 전체 산업재해 피해자 중 50세 이상 비율은 46.4%였습니다.
한국의 평균 은퇴연령은 53세지만 퇴직자는 노후준비를 위해 이후에도 대부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0세 이상 일자리는 정규직 비율이 낮고 열악합니다.
사람들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4일 통계청의 ‘2013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1년 전보다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16.6%, ‘동일하다’는 응답은 57.2%, ‘감소했다’는 응답은 26.1%였습니다.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층이라고 판단한 사람은 46.7%로, 조사를 실시한 1988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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