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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진격의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이 2일 황찬현 감사원장,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총장에게 “헌법을 부인하거나 자유민주주의를 부인하는 것에 대해 아주 단호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그런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국정 공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 "헌법 부인, 엄정 대처"

“더 늦출 수 없다” 정면돌파 카드, 정국 더 경색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인 회담이 2일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회담에선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과 새해 예산안 처리 등 현안에 대해 모두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 대표 간 감정이 격해지면서 한때 회의장 밖까지 고성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고성 오간 '4인 회담'

지방선거 한 해 전·장외투쟁·준예산 거론… 2005년 빼닮은 2013년 정국, 공수 교대만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도 보수 쪽에 유리한 내용의 트위터 글을 집중적으로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 직원들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선거 당일인 12월19일까지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글 1200여건을 직접 작성하거나 리트윗했습니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까닭에 검찰은 이 글들을 ‘곽노현 반대’ 취지로 판단해 ‘선거개입’이 아닌 ‘정치개입’ 행위로 분류했습니다.

국정원, 서울교육감 재선거에도 개입했다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자체적으로 만든 수정본을 교육부에 제출하면서 출처불명의 인터넷 블로그 글을 베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교학사 교과서가 자체 수정했다고 밝힌 ‘이승만 위임통치 청원서’ 부분은 인터넷의 한 개인블로그에 같은 제목으로 2011년 3월에 올라와 있는 내용과 단어 몇 개만 다를 뿐 흡사했습니다.

교학사 수정본에는 원사료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공보 제28호’의 ‘완충기’가 ‘완충국’으로, ‘침략정책’이 ‘침략전쟁’으로, ‘영원히’가 ‘여전히’로 잘못 실려 있습니다.  

'교학사 수정본'도 개인 블로그 베낀 의혹

국정 교과서에 실렸던 통설도 “추정으로 바꿔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이 삼성에버랜드를 공동 경영합니다.

2일 발표된 삼성그룹의 사장 승진자 8명 중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이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에버랜드 지분 25.1%를 가진 최대주주이고, 이부진, 이서현 사장도 8.37%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 3남매 '에버랜드 집결'

삼성그룹 ‘전자’ 출신 전성시대





미얀마 남부 꼬따웅은 세계에서 인신매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인신매매를 당한 아이들은 성매매·구걸·강제노동·강제결혼 등을 하며 노예처럼 살아갑니다.

한 현지인은 "미얀마 저소득층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불법이주도, 인신매매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7세 미얀마 소녀는 왜 팔려갔나

‘돈 많이 번다’ 속여 어선·공장에 팔아… 하루 16~19시간 ‘노예 노동’

‘메콩강 인신매매’의 현장… 분주한 꼬따웅엔 곳곳 ‘날카로운 눈빛’

한해 250만명 인신매매… 평균나이 14살, 성·노동 착취 당해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부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대만연합보는 저우융캉이 지난 1일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체포됐으며, 당국이 금명간 이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저우융캉은 후진타오 정권의 권력서열 9위였지만 정법위가 전국의 법원, 검찰, 공안, 무장경찰을 총괄하는 조직이어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습니다. 

'중국 공안황제' 저우융캉 부정부패 혐의로 '체포'

‘상무위원 처벌 않는다’ 불문율 깨고 부패 척결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