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제주도 남단의 이어도까지 확대한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어도 상공은 한·중·일 3국의 방공식별구역이 모두 겹치는 지역으로 재편됐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새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이 확대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도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어도 상공 ‘3개국 방공구역’ 겹쳐… 최악 땐 한·중·일 전투기 동시출격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8일 새정치추진위원장을 발표하면서 신당 창당에 첫걸음을 뗐습니다.
안 의원은 기존 양당 구조와 보수·진보의 이분법적 진영을 벗어나 독자적 깃발을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으로는 광주·전남비전21 윤장현 이사장과 김효석 전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지방선거, 수도권·영남 ‘3파전’ 호남 ‘2파전’ 예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11년 12월17일 사망한 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권력기반을 다지고 1인 체제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 제1비서는 집권 이후 당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헌법 개정, 당 조직 재건, 정치국 회의 개최 등 일련의 조치들을 취했습니다.
후견인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은 유력해 보입니다.
김정은, 당 세대교체 군부 장악으로 2년 만에 '1인 체제' 공고화
정부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교통·경범죄 단속을 늘리고 있습니다.
8일 조정식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 들어 11월까지 교통경찰관이 범칙금을 부과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조 의원은 “정부가 교통·경범죄 단속으로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노사의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서 철도노조가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노사는 8일 최연혜 사장과 김명화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본교섭을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8일 밤 조합원 300여명이 결집한 청량리역을 비롯해 성북역·익산역 등에서 야간 비상총회를 열고 파업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훈포장을 수여한 종교·언론·법조·건설업계 등 각계 인사들의 공적사항이 8일 공개됐습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총 1157명의 포상자 가운데 노골적인 4대강 사업 편들기 이력이 훈포장 사유에 다수 기록돼 있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과 법률사무소,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들은 “시민단체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불식시켰으며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훈포장을 받았습니다.
성공기원 불공 스님, 소송 이긴 법무법인...막 퍼준 '4대강 훈포장'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79년의 공포정치' (0) | 2013.12.11 |
---|---|
'철도민영화' 놓고 노 정 충돌 (0) | 2013.12.10 |
'개인적 일탈'이 너무 많은 사춘기 정부 (0) | 2013.12.06 |
'장성택 실각설' 왜 지금 공개했나 (0) | 2013.12.05 |
북한 지도부 요동치나 (0) | 201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