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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전군표의 치밀한 자수 전략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둘러싼 대치 정국을 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장외투쟁 이틀재인 이날 오전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박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하고, 국회 주도의 국정원 개혁, 불법 선거개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한길, '박근혜 대통령과 일대일 담판' 제안

"새누리는 낄낄거리며 국민 역사 우롱...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

여 일각 원로들도 "대통령, 침묵 말고 나서야"

'대선 불복'으로 비칠까...민주, 촛불집회 동참 놓고 고민

국정원, 국정조사 표류하자 자체 개혁도 슬그머니 '물밑으로'

새누리 내부서 강경파 겨냥 '양보론' 제기

 

 

 

 

 

 

 

원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권력실세로 불리는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를 붙잡았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2일 ㅈ사의 부사장 오모씨에 대해 원전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1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씨는 올해 초까지 포항중고등학교 재경동창회 회장을 맡는 등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은 경북 영일 포항 지역 출신의 '영포라인'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MB정부 '영포라인' 출신 원전 비리 브로커 붙잡혀

 

 

 

 

검찰은 2일 CJ그룹 측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전 청장은 돈을 받은 취지에 대해 대가성 없는 "청장 취임 축하 명목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 전 청장은 지난 1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서면진술서인 자수서와 CJ에서 받은 고가의 명품시계를 제출하는 등 '자수전략'을 폈습니다.

'경험' 있는 전군표 치밀한 '자수 전략'

 

 

 

 

자식들에게 체리 맛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체리가 든 3만원짜리 택배 상자에 손을 댄 엄마가 2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는 "범행 액수가 적고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정모씨는 이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모정'

 

 

 

 

전북 군산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현직 경찰관 정모 경사가 충남 논산에서 2일 검거됐습니다.

정 경사는 이날 오후 9시쯤 군산경찰서로 압송돼 실종 여성 이모씨 살해 여부 등을 조사받고 있으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군산 여성 실종' 경찰관 용의자 논산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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