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측백나무숲
대구 ‘도동 측백나무숲’은 1962년 국가적으로 중요성이 인정돼 천연기념물
1호로 지정된 생물자원. 주로 한랭지역에 사는 측백나무의 남방한계선에 분포하는 군락이고, 사람이 심은 대부분의 측백나무숲과 달리
대구의 더위를 극복하고 자연적으로 생성됐다는 점에서 된 가치가 높다. 수령이 수백년이어도 좁은 절벽 틈에서 자라다보니 키
4~5m, 줄기지름 10㎝에 불과한 나무가 다수다. 현재 700여그루의 측백나무가 굴참·느티·굴피·물푸레나무 등과 섞여 자생하고
있다.
신문 시사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