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뮌헨을 63-25로 물리치고 개최권을 따냈습니다.
평창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새로운 지평'이라는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72년 일본 삿포로와 98년 일본 나가노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평창의 꿈, 이루어지다
공들인 '아프리카 표' 결실
두번의 눈물, 기적을 만들다
겨울축제, 온 국민이 해냈다
정치권 평창에 총집결..."예스, 평창!"
"평~창" 지명 순간 수백발 축포
생산 유발 20조, 부가가치 효과도 8조원
MB "평창 유치, 국민의 승리였다"
군 수사당국이 해병대 2사단 총기사건을 일으킨 김모 상병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같은 부대 A이병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군은 "김 상병은 A이병과 함께 '우리가 구타를 없애버리자, 함께 사고치고 탈영하자'며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했고 해당 이병도 이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A이병이 실제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총기난사 공모 이병 긴급체포
'총기사건 모의' 뜯어볼수록 의문
"해병들 기수 열외 두려워 가혹행위 참고 견뎌"
정부가 아파트 층수를 높여 짓는 방식의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바닷모래를 대거 투입해 세운 1기 신도시 5곳(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의 리모델링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책 연구기관의 한 전문가는 "신도시 아파트 대부분이 공기를 단축하느라 벽으로 구조물을 지탱하는 내벽식 구조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점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건설업계는 "구조보강을 하면 안전에 문제가 없는데 정부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바닷모래 쓴 신도시' 더 높게 못 짓는다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 '리모델링' 사실상 불가능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가 당의 정책과 노선을 두고 미묘하게 부딪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반값 등록금과 감세철회, 무상급식 등이 갈등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10일 당 지도부, 원내대표단, 정책위 의장단의 합동 정책워크숍이 첫 고비입니다.
'홍준표-황우여' 정책 노선 갈등
서울 광진구가 긴급 점검 결과 테크노마트의 구조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7일 오전 9시를 기해 대피명령을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진동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동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업을 재개하게 된 상인들은 다행이라며 반겼지만 전문가들은 진동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사람을 다시 건물에 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테크노마트 진동 원인 못 밝힌 채 일단 개장
테크노마트 상인들 "영업 재개 다행" 전문가 "원인 규명 없이는 진입 안돼"
[사설]테크노마트 붕괴 가능성이 100만분의 1이라고?
담배에만 부과하던 건강증진부담금을 햄버거와 같은 고열량 정크푸드, 청량음료, 술 등에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국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담배, 음주, 비만 등 위험 요인 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복지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논의기구를 만들어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햄버거 콜라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 추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법정이 두살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2년 7개월간 재판을 받았던 케이시 앤서니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려 미국 전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배심원단은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리 끝에 검찰이 앤서니가 딸을 죽였다는 직접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수사 결과 역시 유죄를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시민들은 "이번 재판은 O J 심슨 사건의 재판"이라고 비난했지만, 미국 언론이 용의자를 성급하게 범인으로 단정하고 선정적 보도를 쏟아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딸 살해 혐의 '파티 맘' 무죄 "제2 OJ 심슨 평결" 미국 술렁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위독하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해외 인터넷 매체는 사망설까지 제기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장쩌민 위독설
인간 유전자가 도입된 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 '소망이' 두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급성 혈관성 먼역거부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인간 유전자 'CD73'이 돼지에게서 나타나도록 개발, 소망이를 탄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2009년 5월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한 돼지 지노, 지난해 8월 초급성 및 급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 2개를 동시에 제어한 믿음이를 생산한 바 있습니다.
장기이식용 복제돼지 '소망이'
지난 3년간 수주실적이 없어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노동자 170명을 정리해고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노조 파업 철회 직후 컨테이너선 4척과 군수지원정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중 측은 "그동안 선주사가 파업 때문에 수주를 꺼려왔으나 협상 타결 후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사측이 정리해고를 위해 수주 실적을 숨겨오다 파업 철회 후 전격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진중, 파업 끝나자 '6척 수주 발표' 논란
특유의 비유적 화법으로 현안을 언급했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엔 '포크배럴(돼지고기 통)'이라는 비유로 정치권의 선심성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포크배럴에 맞서 재정건전성을 복원하고 재정지출을 지속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현직 장관이 복지확대를 주장하는 여야 국회의원을 돼지에 비유하며 정치권 전체를 모독했다"며 막말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논란 키우는 박재완의 '말'
영화 <트랜스포머3>가 개봉 7일만에 386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수입, 배급사인 CJ E&M은 "적어도 800만, 많으면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이상'이란 한국영화 5편과 외화 <아바타>가 넘어섰던 고지인 1000만 관객을 뜻합니다.
영화인들은 '1000만'이라는 숫자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혹자는 "꿈만 같다"고 동경하는가 하면, 다른 이는 "배급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숫자놀음"이라며 경계합니다.
1000만...꿈의 숫자인가 숫자놀음인가
고은 시인이 시력 50년만에 처음으로 아내 이상화씨에게 보내는 연시집 <상화시편>을 발표했습니다.
시인은 "아내가 없었으면 지금까지 나는 살아있지도 못할 거예요. 상화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고은, 시 인생 50년 만에 사랑을 고백하다
축구 신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14세 백승호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은 현 세계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가 거쳤던 팀입니다.
'축구 신동' 백승호, 메시의 후배 된다
평창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새로운 지평'이라는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72년 일본 삿포로와 98년 일본 나가노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평창의 꿈, 이루어지다
공들인 '아프리카 표' 결실
두번의 눈물, 기적을 만들다
겨울축제, 온 국민이 해냈다
정치권 평창에 총집결..."예스, 평창!"
"평~창" 지명 순간 수백발 축포
생산 유발 20조, 부가가치 효과도 8조원
MB "평창 유치, 국민의 승리였다"
군 수사당국이 해병대 2사단 총기사건을 일으킨 김모 상병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같은 부대 A이병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군은 "김 상병은 A이병과 함께 '우리가 구타를 없애버리자, 함께 사고치고 탈영하자'며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했고 해당 이병도 이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A이병이 실제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총기난사 공모 이병 긴급체포
'총기사건 모의' 뜯어볼수록 의문
"해병들 기수 열외 두려워 가혹행위 참고 견뎌"
정부가 아파트 층수를 높여 짓는 방식의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바닷모래를 대거 투입해 세운 1기 신도시 5곳(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의 리모델링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책 연구기관의 한 전문가는 "신도시 아파트 대부분이 공기를 단축하느라 벽으로 구조물을 지탱하는 내벽식 구조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점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건설업계는 "구조보강을 하면 안전에 문제가 없는데 정부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바닷모래 쓴 신도시' 더 높게 못 짓는다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 '리모델링' 사실상 불가능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가 당의 정책과 노선을 두고 미묘하게 부딪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반값 등록금과 감세철회, 무상급식 등이 갈등 현안이 될 전망입니다.
오는 10일 당 지도부, 원내대표단, 정책위 의장단의 합동 정책워크숍이 첫 고비입니다.
'홍준표-황우여' 정책 노선 갈등
서울 광진구가 긴급 점검 결과 테크노마트의 구조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7일 오전 9시를 기해 대피명령을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진동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동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업을 재개하게 된 상인들은 다행이라며 반겼지만 전문가들은 진동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사람을 다시 건물에 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테크노마트 진동 원인 못 밝힌 채 일단 개장
테크노마트 상인들 "영업 재개 다행" 전문가 "원인 규명 없이는 진입 안돼"
[사설]테크노마트 붕괴 가능성이 100만분의 1이라고?
담배에만 부과하던 건강증진부담금을 햄버거와 같은 고열량 정크푸드, 청량음료, 술 등에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국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담배, 음주, 비만 등 위험 요인 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복지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논의기구를 만들어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햄버거 콜라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 추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법정이 두살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2년 7개월간 재판을 받았던 케이시 앤서니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려 미국 전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배심원단은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리 끝에 검찰이 앤서니가 딸을 죽였다는 직접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수사 결과 역시 유죄를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시민들은 "이번 재판은 O J 심슨 사건의 재판"이라고 비난했지만, 미국 언론이 용의자를 성급하게 범인으로 단정하고 선정적 보도를 쏟아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딸 살해 혐의 '파티 맘' 무죄 "제2 OJ 심슨 평결" 미국 술렁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위독하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해외 인터넷 매체는 사망설까지 제기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장쩌민 위독설
인간 유전자가 도입된 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 '소망이' 두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급성 혈관성 먼역거부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인간 유전자 'CD73'이 돼지에게서 나타나도록 개발, 소망이를 탄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2009년 5월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한 돼지 지노, 지난해 8월 초급성 및 급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 2개를 동시에 제어한 믿음이를 생산한 바 있습니다.
장기이식용 복제돼지 '소망이'
지난 3년간 수주실적이 없어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노동자 170명을 정리해고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노조 파업 철회 직후 컨테이너선 4척과 군수지원정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중 측은 "그동안 선주사가 파업 때문에 수주를 꺼려왔으나 협상 타결 후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사측이 정리해고를 위해 수주 실적을 숨겨오다 파업 철회 후 전격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진중, 파업 끝나자 '6척 수주 발표' 논란
특유의 비유적 화법으로 현안을 언급했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엔 '포크배럴(돼지고기 통)'이라는 비유로 정치권의 선심성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포크배럴에 맞서 재정건전성을 복원하고 재정지출을 지속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현직 장관이 복지확대를 주장하는 여야 국회의원을 돼지에 비유하며 정치권 전체를 모독했다"며 막말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논란 키우는 박재완의 '말'
영화 <트랜스포머3>가 개봉 7일만에 386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수입, 배급사인 CJ E&M은 "적어도 800만, 많으면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이상'이란 한국영화 5편과 외화 <아바타>가 넘어섰던 고지인 1000만 관객을 뜻합니다.
영화인들은 '1000만'이라는 숫자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혹자는 "꿈만 같다"고 동경하는가 하면, 다른 이는 "배급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숫자놀음"이라며 경계합니다.
1000만...꿈의 숫자인가 숫자놀음인가
고은 시인이 시력 50년만에 처음으로 아내 이상화씨에게 보내는 연시집 <상화시편>을 발표했습니다.
시인은 "아내가 없었으면 지금까지 나는 살아있지도 못할 거예요. 상화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고은, 시 인생 50년 만에 사랑을 고백하다
축구 신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14세 백승호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은 현 세계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가 거쳤던 팀입니다.
'축구 신동' 백승호, 메시의 후배 된다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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