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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테크노마트 미스터리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 20~39층이 10여분간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지진 징후도 없고 주변 건물도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한 점으로 미뤄볼 때 해당 건물에 국한된 진동이다. 정확한 원인은 전문기관이 안전진단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초구조물 손상이나 지반 침하, 슬래브 진동 중 하나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9층 빌딩 상하로 흔들려
테크노마트 20~39층만 10여분간 진동 '미스터리'
"3일 동안 장사 못하면 누가 보상하나"
올 3월 정기점검 "이상 없다" 판정






일제고사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0교시 수업, 야간 수업, 주말 문제풀이 등 파행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육지원청은 일제고사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지침으로 만들어 일선 학교에 내려보내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 학교별 성과급에 학업성취도 평가 향상률이 반영되면서 학교와 교육청까지 일제고사 성적에 '올인'하는 것입니다.
현장의 교사들로부터 일제고사의 실태를 들어봤습니다.
학력미달 없는 반엔 20만원 상품권
"학습부진 절반 감소? 기적 아니면 불가능"
"점수 집착할수록 조작 가능성 높아"



한나라당 새 지도부가 첫 회의에서부터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홍준표 대표가 "앞으로 계파 활동에 치중하면 공천을 자르겠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계파 해체를 결의하자고 밝힌 것이 친박계를 견제하는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커진 것입니다.
홍 대표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있으면 (이재오 특임장관과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서 도와달라고 하겠다"면서도 "당 운영을 협의하는 것은 최고위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준표 "계파 치중 땐 공천 않겠다"...유승민 항의 '기싸움'
홍준표호, 민생은 좌클릭-FTA선 야당과 충돌할 듯
홍준표 인터뷰 "박근혜 이재오 만날 수 있지만 당 운영은 최고위원과 협의"
월박...중립...양다리...친이 '각자도생'
위기의 원희룡 "낮은 곳으로...초심으로"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이 민주당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라 외부 도청으로 작성됐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 출국한 한 의원이 입국하는 대로 출석을 다시 요구할 방침입니다.
"외부 도청" 민주당 대표실 녹취록 의혹



해병대 특유의 왕따 문화인 '기수 열외'가 지난 4일 발생한 강화도 총기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자 김모 상병은 사고조사단과의 문답에서 "죽고 싶다. 구타와 왕따, 기수 열외는 없어져야 한다"고 글로 답했습니다.
또 규정을 무시한 총기 관리와 관리대상 사병의 대낮 음주가 가능했던 허점투성이 부대 관리 등도 사고를 키웠습니다.
해병대 '왕따 문화'도 총기사고 원인
합동분향소 오열 애도 "제대하면 배낭여행 보내주려 적금 들었는데..."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2사단 8연대에서 복무했던 20대 남성 ㅁ씨에 대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정신병을 얻었다"고 인정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ㅁ씨는 2006년 해병대에서 복무하다 '잘 때 코를 곤다'며 괴롭힘을 당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적응장애' 진단을 받은 뒤 다른 부대로 전출됐습니다.
법원 "부대 내 가혹행위로 정신병 발병"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의 프로그램 <더 스트림>이 5일 한진중공업 크레인 고공농성에 대해 후속보도를 내보냈습니다.
더 스트림은 지난달 17일에도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영화배우 김여진씨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번 시위에 대해 "단순한 노동자 파업이 아니다. 사회 안전망이 부족한 것이 파업의 이유"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한진중공업 희망버스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9일 오후 2시까지 부산 영도경찰서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받았습니다.
알자지라, 한진중 사태에 관심
'희망버스 참가' 백기완 경찰 소환장



지난해 미국 200대 기업 경영자의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23% 상승한 1080만달러(약 1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반면 지난해 미국 일반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주당 752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미 CEO 연봉 급등...금융위기 전 수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MB 낙하산 인사'라는 시선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어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CEO는) 도덕성, 능력, 열정이 중요하다. 내가 KB금융 회장으로 왔던 게 정치적인 관심사는 돼도 이슈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윤대 "내가 못난 고대 나와서 그러나"



7일 자정부터 리터당 100원씩의 기름값 할인이 종료됩니다.
업계는 한달에 걸쳐 단계적으로 기름값이 오를 경우 인상폭은 1주마다 리터당 20원 가량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카드 할인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GS칼텍스의 가격을 봐가며 인상폭과 시기를 조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사, 기름값 할인종료 '눈치싸움'



독고진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차승원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차승원은 독고진 캐릭터에 대해 "작가, 감 독님과 무수히 많은 대화를 나눈 덕분에 1, 2회를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평생 동반한 노부부 모습이 최고의 사랑"





한국 여자양궁의 기대주 기보배가 10점 과녁에 맞은 화살을 또 다른 화살로 맞히는 '로빈 후드 애로'를 선보여 세계 양궁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기보배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1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리커브 예선 60m에서 '신의 기술'로 불리는 로빈 후드 애로를 작성했습니다.
기보배는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1398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기보배, 양궁 예선서 '10점 화살 뚫고 또 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