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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폭우에 휩쓸린 부산경남

한국에서 사립고의 위치는 독특합니다. 

학교운영비를 공립처럼 세금으로 지원받으면서도 인사·재정 분야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고 일단 학교만 설립하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대대손손 학교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립고들이 설립 당시 약속한 법정부담금을 못 채워도 정부는 학생들의 교육권이 볼모가 돼 세금으로 메워주고 있습니다.

학교 사고파는 '고삐 풀린 사학'

안전점검 ‘D등급’ 받은 학교 지원 받아 횡령, 시설 보수 안 해

사립고 10곳 중 1곳, 1년에 재단전입금 200만원도 안돼

“석정여중·고는 박씨 집안의 작은 공화국”… 재단이 쥐락펴락

공공연한 뒷거래… 이사장직 넘겨 운영권 양도





25일 부산·경남에 시간당 최고 13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지하철과 도로, 학교가 침수되고 시내버스가 급류에 휩쓸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오후 11시 현재 5명이 숨졌습니다.

이날 오후 2시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 인근 덕곡천에서 시내버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 다리 난간에 걸려 전복되면서 승객 안모씨가 숨졌습니다.

지하철 1호선 노포∼범어사역, 2호선 구명∼호포역 구간이 침수됐고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부산 경남 시간당 130mm 폭우...5명 사망

물 찬 지하차도에 갇힌 승용차서 외할머니 손녀 함께 '참변'

고리 2호기 취수건물 침수...원자로 수동 정지

창원 시내버스 전복사고… 국도 침수되자 농로 우회, 떠내려가다 교각과 충돌









세월호 참사 가족들은 사고 시작부터 수습 단계까지 여전히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 기관보고도 진상을 규명하기엔 부족했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진상조사위원회만이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규명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세월호 가족들의 의문과 풀리지 않는 의혹을 정리했습니다. 

유가족이 묻는 건 '참사 진실'..."그래서 수사 기소권 필요"

법학자들 ‘세월호법 위헌’에 반박 “민간인도 법 만들면 수사·기소권 가능”

박 대통령, 세월호법 끝내 언급 안 해

심상정 “정조는 100m 길이 만인소 눈물로 들어줘”

세월호 유가족 만난 이완구, 입장차만 확인… “소통에 의미” 27일 재회동

김태호 “대통령이 나서야” 이정현 “엄마에 떼 쓰는 격”

여 “3자 협의체 거부” 야 “총력투쟁”… 정국 파행 불가피

이해 맞물린 단식마다 찾아갔던 박 대통령, 국회·민간 다자협의체 수시로 만들었던 여

대학생·교수들 ‘세월호법 제정’ 청와대까지 거리 행진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은 “여야 합의 특별법 수용”






정부의 영남지역 항공수요 조사에서 김해공항이 2023년부터 혼잡해지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영남권 5개 공항의 장래 항공수요에서 김해공항 이용객이 2015년부터 연평균 4.7%씩 증가해 2030년에는 21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건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 탄력 받을 듯

백지화 3년 만에 ‘항공 수요조사 통과’ 반전… 타당성 용역 계획

후보지들 “환영”속 입지 선정엔 ‘신경전’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여중이 25일부터 ‘9시 등교’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던 김우주양은 “평소엔 아침을 못 먹는데 오늘은 토스트를 먹고 왔다”며 “엄마도 30분 늦게 등교하니까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충익 교장은 “혁신학교 4년차인 우리 학교 학생들은 ‘9시 등교’를 제안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9시에 등교하면서 학생들의 표정이 밝고, 여유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못 먹던 아침도 먹고 왔어요" 학생들 여유 웃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