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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세월호법' 커지는 시민 압력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에 대한 세월호 참사 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발이 증폭되면서 한국 사회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동조 단식에 들어간 시민들은 24일 현재 전국적으로 2만4000명이 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교통사고’라는 입장을 내놓은 새누리당에선 유가족을 ‘노숙인’에 빗대는 등 소속 의원들의 유가족 비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동조 단식 2만4000명 '시민의 압력' 커진다

박영선, 여·야·유족 3자협의체 제안… 여, 거부

“제대로 된 세월호법 위해”… 행동하는 시민들, 일일단식 확산

“노조원·이혼 등 온갖 음해… 억울하게 자식 잃은 부모일 뿐”

박영선 ‘거취 논쟁’… 비대위원장 사퇴론 확산

돌파구 못 찾고 올스톱… ‘식물국회’ 장기화

“세월호 감사 때 대통령 보고 자료 확인 못해” 감사원, 시인… 부실 의혹

친이계 비주류 “여권이 매듭 풀어라”… 여당 내 책임론 분출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25%로 0.25%포인트 낮추자 시중은행들도 예·적금과 대출 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들이 예·적금 상품의 금리는 ‘대폭’ 내리는 반면 대출 상품 금리는 ‘찔끔’ 내려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셉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해 선반영해놓고 이번에 기준금리 인하를 핑계로 또다시 예·적금 금리를 크게 낮추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은행들, 대출금리 찔끔 예금금리 대폭 인하 '얌체짓'

금융사 구조조정 때 여성 감소폭이 남성의 2배

최경환 부양책 후 한 달… 강남 아파트 ‘최대 수혜’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은 24일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가 경기 용인과 화성 일대에 부동산 투기를 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 의원은 “권 후보자가 4년차 판사로 춘천법원에 재직하던 1989년 아무 연고 없는 경기 화성시 임야 약 2000㎡(606평)를 1500만원에 구입했다가 2009년 약 11억원에 매각해 73배의 차익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투기 의혹은 부인하면서도 과도한 차액을 남긴 것에 대해선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권순일, 1500만원에 산 땅 20년 뒤 11억에 되팔아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58만7000㎾급)의 2차 수명연장(계속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78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 설계수명은 30년이며, 1차 수명연장에 따라 2017년 6월18일까지 운영되고 2차 수명연장 신청 기한은 내년 6월18일까지입니다.

전문가들은 10월에 나오는 고리 1호기 예비 안전성 평가 결과가 연말에 발표되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리 1호기 '2차 수명연장' 작업 착수






일본에서 한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증오발언(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재일 한국인·조선인을 상대로 한 일본 내 혐오발언과 시위를 거론하면서 이 문제는 국제적인 이슈가 됐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7일 “헤이트 스피치에 확실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는 등 뒤늦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바퀴벌레" "몰아내자"...일 혐한세력 '험한 입' 국제사회 경고장

증오발언, 유럽국 최대 5년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