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한숨 돌린 개성공단 사태

남북은 14일 7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고 5개 항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남북은 "통행제한 및 근로자 철수 등에 의한 개성공단 중단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남측 인원의 안정적 통행, 북측 근로자의 정상 출근, 기업 재산의 보호 등 공단의 정상적 운영을 보장한다"고 합의했습니다.

개성공단 사태는 북한 근로자들의 철수로 가동 중단된 지 133일 만에 해결의 길을 찾게 됐습니다.

남북, 개성공단 133일 만에 정상화

공동위 통해 공단 운영 협의...외국기업 유치 등 국제화도 추진

대화 통해 신뢰 구축...개성공단이 '안전판' 역할 기대

체류자 안전보장 재산보호 조치 마련이 관건

입주기업들 "이제 살았다...당장 들어가 기계 돌릴 것"

현대그룹도 금강산관광 재개 기대감

류길재, 개성공단 사태 놓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발언 논란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위는 14일 청문회에 불출석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이날 발부했습니다.

특위 위원 18명 중 새누리당 김도읍 조명철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16명이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국조특위는 또 16일 오전 10시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원세훈 김용판에 동행명령장 극조특위 발부...16일 청문회

'촛불 키울라' 새누리 일단 양보

천주교 사제들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 전국으로 번져

 

 

 

 

세법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을 계기로 여야 정치권에서 증세론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직접적 증세는 고려하지 않지만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증세 없이 복지 없다며 단계적 보편적 복지 증세론을 폈습니다.

여도 야도 본격 '증세론'...'결'은 달랐다

새누리 "증세 위해 장기적으로 세법개정안 검토를"

소득이 대기업 6배 개인 1.8배 늘 때 세금 증가율은 엇비슷

현오석 "공약 복지 정책 축소 수정 없다"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에 세수 1조 결손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추진 중인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한반도 유사시'를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는 구체적인 사례로 거론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민 공명 연립여당과의 당정 협의 때 사용할 사례집에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불허하는 현행 헌법 해석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례로 '한반도 유사시 미군 지원 활동'을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언론 보도에 공식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일, 집단 자위권 행사 대상에 '한반도 유사시' 명기 검토

일본, 군사대국화 속셈 노골화

아베 "야스쿠니 안 가는 대신 공물료 봉납" 8.15 대리참배 꼼수

'침략' '사죄' 모르는 아베, 한중과 더 멀어진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행사가 한국 일본 미국 독일 등 세계 9개국 17개 도시에서 14일 열렸습니다.

이날은 22년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는 '제1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입니다.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제108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일본이 사죄 안 하면 세계 곳곳에 위안부 소녀상 세우겠다"

일본 5개 도시서도 희생자 추모...도쿄선 가두 행진

일본군 포로 "일본군, 주둔지 위안소 설치 허가"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14일 경기 오산 땅을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에게 증여하고 매매과정에서 세금 수십억원을 탈루한 혐의로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조카인 ㅊ개발 대표 이재홍씨에 대해서도 비자금 은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 장남 재국씨 또는 재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 전두환 처남 이창석씨 구속영장 청구

 

 

 

 

묘지가 꽉 차 '만장' 공고를 냈던 전북 임실군의 국립 임실호국원이 묘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있습니다.

묘지를 구하지 못해 납골시설에 유해를 안치했던 유족들은 이에 대해 "프로야구 ㄱ 구단주 ㄴ씨의 부친 유해를 안장하기 위한 특혜"라고 주장합니다.

ㄴ씨는 지난 2월 호국원을 참배한 이후 수차례 임실호국원을 방문, 부친 유해를 묘역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 임실호국원, 특정인 위해 새 묘역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