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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희망 찾은 이산가족

북한은 22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남측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성의 있는 자세에 북한이 호응해온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실무접촉 결과 이산가족 상봉이 최종 확정되면 상봉자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9월말쯤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이산 상봉 실무접촉 이르면 내달 말께 만난다

모처럼 조성된 '화해 무드' 속 3년 만에 상봉 성사 가능성

북 "금강산 관광 회담, 조속히 열자"

다시 희망 찾은 이산가족들 "상봉 정례화, 편지 왕래 논의를"

 

 

 

 

 

 

 

 

탈북해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북한이탈주민 명단을 북한에 넘겼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된 재북화교 출신 유모씨가 법원에서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22일 북한 국적이 아니면서 정부에서 정착지원금을 받고 여권을 허위로 만든 혐의는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560여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이날 수원지법 형사3부는 북한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계정을 리트윗한 혐의로 기소된 박정근씨에 대해 일부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간첩 혐의' 탈북화교 출신 서울시 공무원 무죄

'핵심 증인' 여동생의 모순된 진술이 결정타

법원 "박정근씨 리트윗...북 풍자 조롱한 것"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가 국제적인 환경사고로 번지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21일 밤 지상 저장탱크에서 누출된 오염수가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었을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외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고 국제원자력기구도 심각한 사태로 규정하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 '국제적 환경재앙' 비화

 

 

 

 

정부가 중국 자본이 신청한 제주도의 1호 영리병원 승인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투자개방형 의료기관 '싼얼병원'의 사업계획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기 위해 승인을 잠정 보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미용 성형을 주진료로 내세운 싼얼병원이 응급대응 의료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도 지적했습니다.

국내 첫 영리병원 승인 보류

반발 여론 감안한 '정치적 판단' 관측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009년 TV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재조치를 내렸습니다.

방통심의위는 22일 2009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안철수 편에 대해 안 의원이 '거짓말'을 했다며 권고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4년이 지난 프로그램을 심의해 제재한 것에 대해 정치적 편파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통심의위, 4년 전 '안철수 출연 프로' 이례적 제재

 

 

 

 

40여개 반빈곤단체와 시민단체가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22가구의 가꼐부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최저생계비가 목표로 하는 '건강한 생활'을 달성하는 데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주거비 지출을 우선으로 하고 나머지 비목을 조정해 가계를 운영하니 먼저 식료품비부터 낮아지는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초수급자, 받는 돈 절반 방세로 지출...주거비 압박 심각하다

"정부 개편안, 지원액은 적은데 '권리 쪼개기'만 하는 것"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미국은 "유엔에 이번 사태를 시급히 조사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이렇다할 행동계획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의 사망자 상당수는 여성과 어린이이며 기저귀를 찬 영아도 있었습니다.

시리아는 중동 최대의 화학무기 보유국으로 추정됩니다.

"국민 공격하는 정권 어디 있나"...아이들 핏기 하나 없이 누워 있어

시리아 사태 미온 대응...또 '무능 무책임' 비판대 오른 미국

사린 등 매년 수백톤 생산 능력 보유

국제사회 무대응에 대담한 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