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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33. '잘 산다는 것'의 사회적 의미

남양유업 측의 직원이 대리점 측과 나눈 대화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인 관심 및 불매운동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어제는 그 영향이었는지 해당 기업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오더군요.


이제 보다 다원화된 경제 환경에서,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사회적인 관계에 들어가야 할 경우가 많은데, 효율성과 상호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관계가

형평은 물론 자칫 윤리와 인간성까지 잃어버릴 경우,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각인하는 일이었기를.....



광고없는 1면, 독자가 함께 만듭니다.                                                                 Readers help to make Perfection

               석간 경향


2010년 9월 16일 창간  제133호 1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5월 7일 화요일


 

[1면 - 남기고 싶은 이야기]


<말레이시아 여당, 60년 집권 성공>

 이 기사는 말레이시아의 총선 및 지방의회 선거에서 여당이 재집권에 성공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경향.com이나 여타 Portal에는 게재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통상 웬만한 기사들이 언론사 자체 Site 기록에는 (비록 소소한 내용이라도) 빠짐없이 실렸으면 합니다.


인터넷진흥원 ‘악성코드 퇴출’ SW 네이버에 적용


현재 기사에는 인터넷진흥원 측의 신규 정책에 대한 설명이 주로 포함되어 있는데,

향후 이용자들이 이런 '툴바'형태의 Program의 활용에 대해 어찌 느끼는가도 확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옥수수 수확 늦어지면 중동·아프리카 정치불안 우려


<옥수수보다 더 위험한 것은 밀가루다.>

=> 기사의 마지막 문단의 첫 문장입니다. 물론 기사가 출발한 지점은 '옥수수' 문제이지만,

기사에서 '밀가루가 더 위험하다고' 지적하였다면 이 문제도 무게있게 반영해서 

<중국 옥수수-밀가루 공급 차질 생기면 중동-아프리카 정치불안 우려> 등으로 제목을 쓰면

'중국의 농작물 수출과 개발도상국' 문제를 (옥수수를 넘어) 포괄해서 보는데 약간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면 - 어휘/어법/그리고...]


방글라데시 이번엔 유혈시위


1) <“방글라데시를 텔레이 지배한 아프간처럼 만들려 한다”> => 탈레반

2) <아티쿨 아슬람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장 “임금위원회를 열어 합리적인 수준으로>

=> 아티쿨 아슬람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장 “임금위원회를 열어 합리적인 수준으로


사흘 전 출전 통보 , 대기자서 우승자로

<세계랭킹도 123로 껑충 뛰었다.> => 세계랭킹도 123로 껑충 뛰었다.            


[김규항의 혁명은 안단테로] 지식인의 죽음과 부유하는 언론


1) <물론 대중은 신자유주의니 따위 개념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 어절의 자연스런 연결로는, '신자유주의 따위의' 정도가 더 적절해 보입니다.

2) 필자 자신은 '대중'은 감성적이고 분위기를 타기 쉬우니
   '지식인'이라도 비판 정신과 냉철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아마도 지식인을 대상으로 해서) 설명하고 싶었으리라 추측합니다.
   
   물론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에서 반 걸음 정도 앞으로 나가서
   세상의 특성을 잘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겠지요.
   
   하지만 마지막의 '대중은 묵묵히 제 역할을 함으로써'라는 표현은 그만두고,
   기본적으로 대중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사회를 설득하러 나서야 하는 
   언론의 입장에서는 '지식인' '대중' 등의 개념을 설정하고 사용하는데 대해
   조금 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이에 기사에 달린 댓글을 가져와 봅니다.... (댓글 작성자 : peacefulsky)

<글의 메시지가 뭔가? 글을 이렇게 쓰면 나같으면 절필을 하겠다. 
글의 생명인 일관성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지식만 나열만 한다. 
따라서 작가가 뭘 말하는지가 명확치가 않다. 

대중은 누구며 지식인은 누군지 정의도 없이 자신의 상상속에 있는 개념을 
독자들에게 마구잡이로 안기는 이런 식의 글쓰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생각 하는 대중과 지식인이 독자가 생각하는 개념과 일치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저자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10-02-26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금융위기, 그 이후의 삶을 진단하다!2008년 미국발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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