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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169. [축소판] 장마전선 & 경향신문



매체와 수용자가 나누는 대화,                                                                       그 대화의 중심을 생각하겠습니다.                                                       

               석간 경향

2010년 9월 16일 창간  제169호 축소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7월 22일 월요일



[넓어진 대한민국?!]



경기-강원 지역은 비가 많이 내려서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났는데,

삼남 지방은 (구름은 좀 있지만) 해가 뜨고 무더운 날씨입니다.

보통은 비가 많이 내린다는 제주도는 가뭄이 들었다는 소식도 들리니...

이 정도면 정말 날씨에 있어서만큼은 한국도 넓은 나라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장마전선이 영향을 끼치는 면이 중부 지방으로 한정되어서 그렇다는데,

지역별로 날씨의 편차가 심해진 모습이... 방송의 기상 상황 특보를 보면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 쪽은 물난리에, 한 쪽은 폭염.....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이제는 자연 현상으로 인해 '실제' 피해가 큰 지역ㄱ은을 중점적으로 하여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기상의 흐름을 돌보는 방식의 재해 예방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예컨대 강의 본류와 지류, 도시와 농촌, 북부와 남부의 지역적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


기상 기록이 100년 가까이 남아있다면, 아무리 기후 변화가 심하다 해도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갖출 수 있지 않을까요? 




[줄어든 경향신문?!]



(2013년 7월 22일 경향신문 27~28면)


통상 28면이 발행되던 주말의 '토요판' 신문을 제외하면,

평일의 신문이 32면에서 28면으로 줄어든 것은 처음 보는 일입니다.

전부터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체육면은 기본으로 1면이 되는 일이 많았지만,

'정치'를 중심으로 온갖 종류의 소식을 싣는 종합면 비중까지 줄어든 것은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당일 신문에 올릴 만한 소식이 적어서였는지, 혹은 비용 감축 시도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형편에 무리가 가는 일은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알림] 한국 언론 최초의 ‘자치단체장 사이트’ 22일 오픈




* 세계의 하위 단위가 '국가'라면, 국가의 하위 단위는 '지역'입니다.

국가가 지역의 사정을 모두 알기 어렵고,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이나 문화-산업이 있으므로

지방 자치제라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역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나 지역 정치/행정 계통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일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다면 알기 쉽지 않지요.


서울 종로구부터 제주 서귀포시까지... 물론 더 내려가면 읍/면/동의 차원도 있겠습니다만,

시/군/구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나 소속감은 그것보다는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지역 언론도 최선을 다해 지역사를 보도하겠지만, 통찰적인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예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이 여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름향기

정보
KBS2 | 월, 화 21시 55분 | 2003-07-07 ~ 2003-09-08
출연
송승헌, 손예진, 류진, 한지혜, 신애
소개
사랑이란 무엇일까? 대뇌에서 옥시토신 등 화학물질이 이루는 정신상태가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길어야 30개월이 지속된다고...




장마

저자
윤흥길 지음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2-05-29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한국 시나리오 걸작선 제33권. 한국 영화 역사의 초기 작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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