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 [한국시리즈판] 약간의 긴장감과 희열을 찾아서...

2010년 9월 16일 창간 197편 최종수정 : 2013.10.2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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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삼성(정규 1위)와 두산(정규 4위)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첫 판은 두산이 삼성을 7-2로 꺾고 이겼고, 두 번째 판은 글을 쓰는 지금 우열이 없이 진행되고 있네요.

한국에서는 야구만이 아니라 축구나 농구 등도 정규 프로리그로 기본 순위를 가린 뒤,

추후 다시 순위 결정전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순위로 결선에 올라온 구단도

나중에는 우승을 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물론 경기 일정이나 조건이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런 방식이 몇 달 동안 정규 리그에서 고생한 것의 가치를 손상시킨다는 지적도 있고,

정규 순위만이 아닌 '마지막 가능성'의 부여로 흥미와 희망을 제공한다는 옹호론도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순위를 매기더라도,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고 중계 방송을 보는 이유는

운동 경기에서 나름대로 약간의 긴장감과 희열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언론 매체들도 '정보와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지겠지만,

자칫 시사의 긴장감이 피로감으로만 연결되지 않도록, 적절한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읽고 나서 뭔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보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론 공격을 집계하는 새로운미국재단은 파키스탄에서 지난 9월29일까지 최대 3054명이 사망했으며, 민간인 사망자도 258~307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멘은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독재자 알리 압둘라 살레가 퇴진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중략) 새로운미국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드론 공격 사망자 678~886명 가운데 민간인은 64~66명에 이른다.>

* 도표에 나온 숫자와 기사 본문에 나온 숫자가 조금씩 다른데, 가급적 숫자 맞추기나 추가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간디 부대표는 제1야당인 바라티야자나타당(BJP)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달 7일 힌두교 신자와 무슬림이 충돌해 30명 이상이 숨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무자파르나가르 사건을 예로 들며 BJP가 증오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무자파르나가르 사건과 BJP가 구체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었는가를 서술했으면 합니다.

기사에는 힌두-이슬람 신자 충돌만 나왔을 뿐이라, BJP가 왜 간디의 비난 대상이 되었는가 궁금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양도성과 주요 문화재, 구릉지 주거지 밀직지역에 대해선 소매점과 음식점이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1) 밀직 => '밀집'의 오타로 보입니다. 2) 음식점이 => 음식점을

70대 변호사, ‘납북어부’ 35년 만에 무죄 이끌어

<이 변호사는 춘천지법 강릉지원과 전주지법 등에서 판사로 제직하다가 1977년 강릉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 제직 => '재직'의 오타로 보입니다.

<삼성이 약점이었던 2루수 김태완-유격수 정병곤은 무난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

* 김태완/정병곤 선수는 기사에서 '삼성'의 소속 선수로 판단되므로,

'삼성에서 약점으로 있던 자리인', '삼성의 약점이었던' 등의 명확한 표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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