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233편 최종 수정 : 2014.1.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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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왼쪽은 지난 토요일, 오른쪽은 오늘(월요일) 나왔던 신문입니다.
신문이 알렸던 대로, 두 날짜에 표현된 글씨 크기에서 차이가 보입니다.
이달 초에 <OhMyNews>에서 소개된 기사인 [아버지가 <조선일보> 아니면 못 보는 이유]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추측도 할 수 있습니다만... 글자 크기나 여백 등의 소소한 부문도
논리를 받아들이는 독자 분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신문의 가독성을 위해서는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오늘 소소하게(?!) 찾아본 띄어쓰기 및 각종 지적 사항...
사소하다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좀 뜬금없는 이야기나 반례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예컨대, [여적]새들의 비행 편에 나온 마지막 문단에는 새에 대해
<약속과 지조를 중시하는 품격 있는 동물이다.>라고 평한 부분이 있는데,
글쎄, <일부 뻐꾸기 종류>'처럼 남의 둥지에 알을 낳고 떠나는 새도 있습니다.
그리고, [간접노동의 눈물] SBS 프리랜서...... 편에서는
<BC는 그간 프리랜서에게는 연차와 연장근로수당을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했다.>라는
문장이 나와서, 대체 BC(카드)가 왜 여기 나왔는가 잠깐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돌아가 훑어보니 이는 MBC (문화방송)에서 한 글자가 빠진 것으로 보이더군요.
이번 '간접 고용'에 대한 연작 기사는 상당히 깊이가 있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뜻밖의 부분으로 생각을 하는 지점도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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