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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247. [즉위 1년] 놀이방에 어울리는 지면




2010년 9월 16일 창간                                                                                  247편 최종 수정 : 2014.2.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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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창조(?!) 행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누군가에게는 참으로 기나긴 시간이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쉽게도 빨리 지나간 때였을 터입니다.

부디 1년 뒤에도, 그 1년 뒤에도 돌아볼 때마다 의미가 있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개혁적인 분들이나 언론은 틈틈이 '사회 제도/구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제도/구조에서 영향을 받고, 이를 유지/변화시키는 것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어쩌면 쉬워 보이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몇 바퀴를 돌아야 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사안의 완벽한 설명까지는 이르지 않더라도, '이런 점도 있다'는 자세부터 시작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지면 - '놀이' 이야기 (4~5면)]


04지면   05지면


오늘 경향신문에서는 1~2면의 기사를 필두로,  '아이들의 놀이'를 중시하자는 취지의

각종 기사로 4~5면을 할애했습니다. 제가 이 곳에서 쓰는 필명도 '놀이방(Noribang)'인 만큼,

어딘가 친숙하게 와닿더군요. 놀이라고 해서 경박스럽거나 나태한 것이라기보다,

오히려 놀이를 통해 창의성이나 인생 철학, 대인 관계 등을 건전하게 기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놀이 문화에 대한 '아이와 어른들의 이야기'가 종종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상곤 ‘깜짝 회견’ 예고에 민주 · 안 ‘화들짝’


신문 30판에서는 김상곤 경기 교육감이 올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는 내용을 1면으로 전했는데, 어젯밤에 다시 전해진 '교육감 기자회견' 및

이의 번복 소식 때문인지 40판에서는 '김 교육감' 관련 기사가 아예 수정되어 3면으로 옮겨졌습니다. 

대신 1면에서는 박 대통령의 '경제 3개년 계획' 담화 이야기가 짧게 들어갔지요.


상기한 30판에서의 기사는 지금 검색이 되지 않네요. 참고로, 그 기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처음 당선된

10.26 보궐선거의 연도가 2011년이 아닌 2010년으로 표기되어 있어 수정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정국 향방… 과도정부 25일 출범, EU와 협상 재개할 듯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은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가스가격 인상, 정부 재정 감축, 흐리브냐 절하 등을 요구해 

향후 정부에 민심 이반의 악재가 될 수도 있다.> => 우크라이나의 화폐 단위입니다.


북촌 길 8개국 미디어 아트를 만난다


<심철웅(56)은 영상 위쪽에는 거꾸로 된 도심 빌딩숲 이미지를, 아래쪽에는 한강변의 물결 치는 강물을 한 화면에 담아 

대비시킨 ‘또 하나의 강’을 내놓았고, 정연두(45)는 타인의 기억을 대변·해석하는 특유의 2채널 작품 ‘수공기억’ 연작의 

하나인 ‘수공기억-영과 육의 갈림길에서’(2008년)를 선보인다.>


* 매체 예술 (Media Art)에서의 '채널' : 작품을 보여주는 화면의 개수


6년 만에 다시 보는 ‘오승윤의 오방색 향연’


<전시회에는 1990년대부터 2006년 비극적 삶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치열하게 매달린 대표작 ‘풍수’ 시리즈 40여점을 비롯해 

초기작인 정물화, 누드, 민속화 등 모두 50여점이 전시 중이다.> => 여 점


* 일반 독자들을 위해, 오승윤 화백의 '비극적 삶의 마감'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시 오 화백은 전시회 문제 지연 등, 신병 비관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인해 투신 자살을 했다는군요.

다시금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오늘의 동정 - 2014년 2월 2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는 26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29차 업프런트(Upfront) 판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 Upfront 광고 : 방송에 있어 광고를 6개월~1년 단위로 장기 계약하는 것입니다.

광고 물량을 조기에 선점하고(수요자) 재원을 조달한다는(공급자)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광고 시간대나 전후 방송 꼭지들, 매매 자금을 잘 조절하지 못 한다면.... ㅇ_ㅇ


XTM ‘주먹이 운다’ 멘토 서두원 

“격투기건 인생이건 좌절 않는 정신력”


XTM <주먼이 운다>에서 멘토로 나선 서두원이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두원 GYM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 주먹



[경향의 눈] 여성대통령의 1년, 여성의 1년


 <육사는 올해부터 생도 성적을 산정할 때 군사학·군사훈련, 체육, 훈육의 비중을 높이고 일반학 비중은 낮추기로 했다. 

정예 장교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반학 성적이 우수한 여성들이 불리해지는 만큼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중략) 그렇다면 군이 여성의 기회를 확대하기는커녕 발목 잡는 행태는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


* 이번 일을 계기로, 사관학교를 통해 배출되는 장교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미덕'이 무엇인가,

최대한 공정한 절차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군 내부는 물론 사회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근래 일어난 사관학교나 학군(學軍) 순위의 건에서는 '시점'의 문제가 있었지만,

 남자는 군사/체육훈련, 여자는 일반학에 강하다는 점은 대체로 인정할 수 있지요.

충분한 동의 과정이 생략된 채로 정책이 시행되면... 어디서든 문제는 나오기 마련이고요.


 다만 여자는 남자에 비해 기회가 적어졌다는 논리에 이를 한정하기보다는, 

'업무 효율성과 성적 형평성', '여성 병역 문제' 등과 연계하여 풀어나갈 기회가 언론에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기고의 방향에 따라서 문제가 감정적인 성 대결로 갈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Ever Green

아티스트
V.A
앨범명
7080 발라드 팝송
발매
2012.02.08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놀이방은 재미있어요(조 로지 미니 팝업북)

저자
조 로지 지음
출판사
어린이작가정신 | 2007-04-02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유아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담아낸 미니 팝업북! 0~3세 초...
가격비교




별에서 온 그대

정보
SBS | 수, 목 22시 00분 | 2013-12-18 ~
출연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소개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