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6일 창간 276편 작성 2014.5.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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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이라도 인사-명령 등의 권력을 갖고 있는 인사나 체계를 보위하고 싶겠지만,
'당국'의 경우 본래 '백성'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명분'과 다른 듯한 현실로 나타난다면.....
자연스럽게 양측 신뢰의 문제가 생기고 원만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500t 이하 함정은 가까운 서거차도와 섬등포항 등에서 돌아와 대기 중이다. > => 등으로
<결국 정부는 뒤늦게 진도에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해 사고 수습과 언론 브리핑을 넘겼다.>
=> 설치해
* 여담으로, 사고와 관련해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전달한 기획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원 구조됐다는 보도에 너가 갈아입을 옷을 걱정하며 진도로 내려갔던 엄마와 아빠.> => 네가
* 다만, 애초 김 군의 어머니가 적은 편지에 실린 표현을 그대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진솔하게 드러나는 마음이겠지요. 김 군의 명복과 가족들의 쾌유를 바랍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번주 소환 할 방침이다. (중략)
국세청은 지난 9일 유 전 회장 일가와 계열사 등이 100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했다며 고발 했다.>
=> 이번 주 소환할 / 고발했다
<두 원내대표는 ‘초당적 협력’이라는 대원칙에는 뜻을 모았지만
세월호 국정조사 시기와 특검 실시에는 입장차를 보였다.>
* 이는 기사의 마지막 문단인데, 지면상 앞부분의 '훈훈한 만남' 일화를 조금 편집하더라도
국정조사 시기와 특검 실시 등에 있어 여야가 '어떤 차이'를 보였는가도 부가되면 좋겠습니다.
<세후 수익률은 9.4%로, 세후 수익률은 연 1.9%로 계산됐다.>
=> 이 부분은 중복을 피하기 위해.... 빼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버라이어티 쇼를 내건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 주크박스 뮤지컬 : 예전의 음악을 극 진행에 따라 불러내 쓰는 형식의 음악극 (맘마미아 등)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역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첼시는 옥스퍼드대에서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공중보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첼시가 옥스퍼드대에서는 어떤 분야를 공부했는지도 이해를 위해 부가되었으면 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곤충이나 나뭇잎에 붙여 맹독성 사린가스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가스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센서를 붙여 (목적어 분명히 하기)
<“코스가 좁고 측면이 바위들이 있어 이곳으로 가면 큰 어려움을 겪는다”> => 측면에
<3라운드까지 박상현과 함께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를 달린 박준원은 최종일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14번 홀(파5), 15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승부를 매조지했다.> => 매조졌다 ('매조지다'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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