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334. [비평] '유연한 정당의 틀'이면 어때요?

2010. 9. 16 창간 

2014. 10. 27 발행 

(월요일 334호) 




  


 


 사실 | 문장 | 논조 | 문화 | Media.khan.kr (Noribang) | 편집 | 광고 | 여론 | 소통



      



* 왼쪽 : 2014/10/27 경향신문 시사 만평 <장도리>, 마침 10/26은 박정희 서거 35주년이었지요.

* 오른쪽 : 2014/10/25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벌어졌던 '대북전단' 충돌 영상입니다.





입력 : 2014-10-26 22:23:59수정 : 2014-10-26 22:36:28


<오바마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백악관과 캠프데이비드에서 자주 농구를 함께했다”고 말했다.>


* '함께하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같이 뭔가를 했다'는 부사의 의미로

서로를 띄어 써서 '함께 했다'로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누워 있는 환자 체위 변경이나 시트 교체, 주사, 드레싱, 응급조치 등 

간호 업무는 대부분 서서 해야 한다.> => 상처 치료


국회 · 정당
“김태호, 돌아올 가능성 51%”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김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좀 더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일단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는 불참할 방침이다.> => 말했다. 김 (문장 사이 띄어쓰기)


묻지마 자원외교, 헐값 매각 부메랑… 

에너지 공기업 3년 내 해외자산 6조 원 정리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입력 : 2014-10-26 22:06:19수정 : 2014-10-26 22:50:05

 

<백 의원은 “공기업들은 유전이나 광산 등 해외자원 개발을 어떻게든 팔려고 하지만 투자 손실이 많아 제값을 받기 어렵다”며 “매입 가격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팔린 ‘날’처럼 헐값 매각이 이뤄지지 않도록 대응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 개발 사업을



<재판에 회부된 자 중 지명도가 있는 몇 사람의 사례를 잠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30판 지면에서는 이 말이 '잠개하면'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사전에서 '잠개'는 '연장이나 무기'로만 설명되어 해석이 막연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전자 지면에는 '잠시 소개하면'으로 수정이 되어 있습니다.




17지면


* 오늘자 경향신문 17면, 왼쪽 하단에 <"고수익" 광고 뒤엔 '원금손실 주의보'>라는...

주가와 연계된 은행의 금융 상품에 대해 수익은 높지만 주의해야 한다는 기사가 있는데,

그 바로 오른쪽에는 모 증권사의 주가 연계 상품이 광고되고 있어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ㅇ~ㅇ


SC은행 “첫 한국인 행장 임명 할 것” => 임명할 

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입력 : 2014-10-26 21:46:21수정 : 2014-10-26 21:53:15



대신증권, 총상금 2억원 2014 불스 실전 투자대회

입력 : 2014-10-26 21:36:49수정 : 2014-10-26 21:49:53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나 HTS, MTS에서 가능하다.>


* HTS (Home Trading System/Service) : 가정용 투자 거래 체계

* MTS (Mobile Trading System/Service) : 이동 기기용 투자 거래 체계



<122·124로 끼워 이은 것이 결정타138로 패를 건 다음 

140으로 팻감을 쓰는 수순도 빈틈이 없다.> => 결정타이며, 138로



<전작권 환수 재연기의 함의를 한마디로 안보에 전부를 걸고, 

미국의 동북아 전략에 한반도를 맡기고, 

이를 위해 우리가 지불해야 할 비용은 천문학적이 되게 만든 행위였다.> => 함의는 



* 이 기고를 읽고 들었던 생각을 Facebook에 올렸는데, 이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정당 개방론 비판 유감]


오늘 경향신문 31면에는 정치발전소 교장 분이
야당의 '시민 참여형 정당론'을 비판하며
이는 정당의 틀을 깨는 행위로, 기술과 명사 중심의
추종자 동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염려의 기고를 했지만...

야당이 그만큼 '대안적 기준'으로의 정당의 소통이 약하다는 점이나,
현대의 사람들은 '편한 정치 참여' 욕구를 갖고 있다는 점,
일상과 정치의 접점을 찾는 노력의 존재와 실효성,
(옳든 그르든) 기존 이론적 정당이 여론과 현실을 존중하는가 
등등의 점으로 미루어보면 전자 기술을 병행한 정치 참여나
열성적 '지지 행위'를 깎을 이유가 그리 심한가 궁금합니다.

'야당이 잘 하면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다'는
말이 통할 수도 있겠지만... '잘 하고자 하는 것'이
선각자들의 생각이나 행동만으로 통하는 세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사람들이 존중받고 '실시간으로 소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정도의 수고는 기울일 수 있겠지요.

조금 심각하게 말하면, 정당원들이 조직의 틀 안에서
아무리 체계를 따라서 열심히 한다고 해도
사회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유연한 참여'는
필요할 것이며, 결국 '오래 가는 정당'이라는 것은 
'대중의 지지/표/감정'을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닐까요...?!

설득을 잘 하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친숙해져야 하니...
그 수단을 굳이 '권력형 틀'로 봐야 하는가 싶습니다.






바람과 해님

저자
라 퐁테느 지음
출판사
보림 | 2003-02-25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라 퐁테느의 널리 알려진 우화를 자연현상과 재치있게 연결시킨 우...
가격비교



미생

정보
tvN | 금, 토 20시 40분 | 2014-10-17 ~
출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소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될 드라마로 바둑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이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미륵산 / 산

주소
경남 통영시 봉평동
전화
055-650-4550
설명
-
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