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맞아 보수단체들이 서울광장과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광장의 '안보강화 국민대회'에는 1만5000여명, 여의도에서 열린 '선진통일연합' 창립대회엔 1만1023명이 참석했습니다.
보수진영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배경에는 4월 재보선 참패 후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좌파척결" "빨갱이를 몰아내자"는 구호는 과거 우익운동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한국 보수의 현실이다
"당 밖 보수 결집" "선거 때 나오는 옛 얼굴" 양론
보수 위기론에 '대안 보수' 발족 붐
이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근현대사는 성공한 역사"
청와대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수사 기능 폐지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여당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청와대가 그간 중수부를 통해 수사를 배후 조종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사에 전념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을 뿐, 사퇴 선언이라는 강수를 던지진 않았습니다.
靑, 중수부 폐지 사실상 반대
청와대 '권력기관 수사' 명분...검찰 직접 통제 의지
'중수부 폐지안' 당청 갈등 새 불씨로
김 총장 "수사로 말하겠다"
"정재계 수사 힘들다" "조직보다 의지 문제"
중수부, 전 정권 보복수사로 정치검찰 오명
민주 "靑 수렴청정, 檢 태업은 국민 모욕"
[사설]청와대는 '검찰 개혁' 국민 여망 외면 말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르면 7일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부산 출신 의원이 부산저축은행의 퇴출 저지 로비에 적극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저축은행 사태를 촉발시켰던 삼화저축은행 비리의 내막은 밝혀지지 않아 삼화저축은행을 러싼 '아이비씨앤파트너스'와 '나무이쿼티' 두 회사를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시간 없는 중수부, 수사 속도 강도 풀가동
박지원 "여당의원이 부산저축 퇴출 저지 로비"
'삼화 비리' 수상한 두 회사
삼화저축 피해자들 국가 상대 손배소
고려대 의대생의 동기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머리만 비대해진 괴물을 낳는 교육 현실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지적인 교육만 치중하고 감성지수나 도덕지수는 따르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교육 실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의대생 성추행, 문제는 교육이다"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학생,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째 열렸습니다.
중고교 시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그때 경험을 살려 다시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집회에 참석한 성공회대 1학년 학생은 "거리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시민의 권리라는 것을 2008년 촛불집회 때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 촛불소녀, 2011년엔 등록금 집회
삼겹살, 설렁탕, 냉면 등 외식품목 가격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최고 3배까지 뛰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삼겹살은 1년 전보다 14.5% 상승했고, 돼지갈비도 14.3% 올랐습니다.
자장면과 짬뽕은 1년 전보다 각각 8.2%, 8.3% 올랐고 설렁탕은 8.8% 인상됐습니다.
삼겹살 자장면 냉면 등 가격 급등 "외식하기 겁나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도전장을 낸 다른 경쟁자가 없고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도 반대하지 않아 재선이 확정적입니다.
반 총장의 첫 임기는 올해 말 종료됩니다.
반기문 유엔총장 재도전 선언...연임 가능성 높아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 진영의 오얀타 우말라 후보가 사실상 승리했습니다.
1975년 후안 벨라스코 알바레도 군사정부 이후 36년 만의 좌파 정권입니다.
페루민족당 총재인 우말라의 당선이 확정되면 남미에는 칠레,콜롬비아를 제외하고 모두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페루 대선, 실용 좌파 우말라 승리
열애사실을 공개하는 연예인 커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연애가 '스캔들'과 동일시되던 시절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대중문화 전문가들은 달라진 메체환경과 대중들의 인식 변화, 연예인 이미지 소비패턴의 변화 등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잡아떼던 열애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이유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8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상대로 마지막 전력점검에 나섭니다.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을 마친 지동원과 김보경이 합류해 9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팀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왼쪽 날개에 지동원을 낙점하며 '포스트 박지성' 후보군에 올려놨습니다.
조광래 "박지성 빈 자리에 지동원"
서울광장의 '안보강화 국민대회'에는 1만5000여명, 여의도에서 열린 '선진통일연합' 창립대회엔 1만1023명이 참석했습니다.
보수진영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배경에는 4월 재보선 참패 후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좌파척결" "빨갱이를 몰아내자"는 구호는 과거 우익운동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한국 보수의 현실이다
"당 밖 보수 결집" "선거 때 나오는 옛 얼굴" 양론
보수 위기론에 '대안 보수' 발족 붐
이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근현대사는 성공한 역사"
청와대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수사 기능 폐지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여당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청와대가 그간 중수부를 통해 수사를 배후 조종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사에 전념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을 뿐, 사퇴 선언이라는 강수를 던지진 않았습니다.
靑, 중수부 폐지 사실상 반대
청와대 '권력기관 수사' 명분...검찰 직접 통제 의지
'중수부 폐지안' 당청 갈등 새 불씨로
김 총장 "수사로 말하겠다"
"정재계 수사 힘들다" "조직보다 의지 문제"
중수부, 전 정권 보복수사로 정치검찰 오명
민주 "靑 수렴청정, 檢 태업은 국민 모욕"
[사설]청와대는 '검찰 개혁' 국민 여망 외면 말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르면 7일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부산 출신 의원이 부산저축은행의 퇴출 저지 로비에 적극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저축은행 사태를 촉발시켰던 삼화저축은행 비리의 내막은 밝혀지지 않아 삼화저축은행을 러싼 '아이비씨앤파트너스'와 '나무이쿼티' 두 회사를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시간 없는 중수부, 수사 속도 강도 풀가동
박지원 "여당의원이 부산저축 퇴출 저지 로비"
'삼화 비리' 수상한 두 회사
삼화저축 피해자들 국가 상대 손배소
고려대 의대생의 동기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머리만 비대해진 괴물을 낳는 교육 현실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지적인 교육만 치중하고 감성지수나 도덕지수는 따르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교육 실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의대생 성추행, 문제는 교육이다"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학생,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째 열렸습니다.
중고교 시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그때 경험을 살려 다시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집회에 참석한 성공회대 1학년 학생은 "거리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시민의 권리라는 것을 2008년 촛불집회 때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 촛불소녀, 2011년엔 등록금 집회
삼겹살, 설렁탕, 냉면 등 외식품목 가격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최고 3배까지 뛰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삼겹살은 1년 전보다 14.5% 상승했고, 돼지갈비도 14.3% 올랐습니다.
자장면과 짬뽕은 1년 전보다 각각 8.2%, 8.3% 올랐고 설렁탕은 8.8% 인상됐습니다.
삼겹살 자장면 냉면 등 가격 급등 "외식하기 겁나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도전장을 낸 다른 경쟁자가 없고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도 반대하지 않아 재선이 확정적입니다.
반 총장의 첫 임기는 올해 말 종료됩니다.
반기문 유엔총장 재도전 선언...연임 가능성 높아
페루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 진영의 오얀타 우말라 후보가 사실상 승리했습니다.
1975년 후안 벨라스코 알바레도 군사정부 이후 36년 만의 좌파 정권입니다.
페루민족당 총재인 우말라의 당선이 확정되면 남미에는 칠레,콜롬비아를 제외하고 모두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페루 대선, 실용 좌파 우말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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