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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내분의 한나라, 버티는 홍준표

한나라당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 등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전격 사퇴하면서 홍준표 체제가 붕괴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홍 대표가 동반사퇴를 거부하고 의원총회도 현 지도부 유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이 극심한 내분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조기에 당의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나라당 내분 위기
의총 아수라장...탈당설에 친이계 신당설까지
박에 쏠린 눈, 말 없는 박
버티는 홍준표
물꼬 튼 유승민
담담한 원희룡
울먹인 남경필





민주당과 '혁신과통합'이 통합정당 지도부를 시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국민참여경선으로 뽑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도부는 당 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6명을 뽑고 지명직 최고위원은 영입한 노동계 여성계 인사 3명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단독전대파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내 갈 길을 가겠다"고 손학규 대표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야권통합, 개방형 국민경선 합의...박지원 "손학규와 결별"
물러나는 손학규 "국민 요구 부응 못했다" 소회
민주, DJ 노무현 잦은 언급 왜



아시아에서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꼽히는 한국이 최근 수년간 인터넷 상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월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 신문이 보기에도 한국의 인터넷 검열이 도를 넘었다는 뜻입니다.
한편 서기호 서울북부지법 판사는 "방통위는 나의 트윗을 적극 심의하라"며 정부의 SNS 검열을 비판했습니다.
미국 보수신문서도 '한국 SNS 검열' 비판 보도
서기호 판사 "SNS 검열, 내 트윗을 적극 심의하라"



10.26 재보궐선거일 오전 선관위 등에 디도스 공격이 벌어지던 당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 공모씨가 박희태 국회의장 의전비서 김모씨와 집중적으로 통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비서는 전날 밤 공씨와 술자리를 갖기 전 정두원 의원 수행비서 김모씨와도 저녁식사 겸 술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에 맞춰 공격 지시를 받았다는 공범의 진술이 나오는 등 투표율 저하를 노린 조직적 범죄 정황도 일부 밝혀졌습니다.
공씨 "6시부터 공격" 강에 지시...'투표 방해' 의도
공성진 전 비서 박씨, 홍준표 캠프서 활동
국정조사 특별검사에 힘 싣는 여야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 캠핑용 텐트 4동과 공용천막 1동을 쳤습니다.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에 역할을 한 '희망버스'의 정신을 살려 사회적 연대를 통해 쌍용차 해고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희망텐트를 강제철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쌍용차 해고자 문제 사회연대로 풀자" 평택공장 앞 '희망텐트'





이창재 특임검사팀이 부장판사 출신 최모 변호사에게서 벤츠 승용차와 법인카드 등을 받아쓴 혐의(알선수재)로 이모 전 검사를 구속했습니다.
이 전 검사는 지난해 최 변호사가 중국 건설사업 동업자를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맡은 동료 검사에게 '잘 처리해달라'고 부탁하고 그 대가로 5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의 수사는 부산 경남 지역의 법조 비리를 파헤치는 쪽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벤츠 검사' 구속...법조계 비리 수사 확대




검찰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무고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SLS일본법인장 권모씨는 최근 검찰에서 "2009년 5월 도쿄의 한 단란주점에서 박 전 차권 일행을 접대했고 술값 20만엔을 냈다. 박 전 차관이 이용한 승용차 렌트비 10만엔도 내가 계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SLS측 접대를 받고도 오히려 이 회장을 거짓고소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접대 받은 박영준 무고 혐의 기소 검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 여는 수요시위가 14일 1000회를 맞습니다.
7일 열린 999차 수요시위에는 강일출 길원옥 김복동 김순옥 박옥선 이옥선 할머니와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1000회를 기념해 일본대사관 앞에 '평화의 비'를 세우겠다고 하자 일본 정부는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작은 시위가 세계의 주목 받는 시위로
"처음엔 숨기고 싶었지만 더 알려야 한다고 생각"
'나눔의 집' 르포 "죽기 전에 일본 사죄 받아야지...정부 무관심 속상해"
소극적이던 정부, 뒤늦게 전담팀 구성
일본 정부는 우회적 보상 검토





돈을 빌리기 위해 대부 업체를 찾는 서민들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2011년 상반기 대부업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출잔액이 지난해 말 7조5655억원에서 올 6월말 8조6361억원으로 14.2% 늘었습니다.
상반기 신규 대출 중 1679억원(8.4%)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학생과 주부가 빌렸습니다.
벼랑 끝 서민, 대부업체 빚 반년 동안 1조



법원이 8일 0시부터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종료하려던 KT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KT 2G 이동통신 가입자 920여명이 "KT의 2G 서비스 폐지에 대한 승인처분은 위법하다"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8일부터 2G 주파수를 전용해 4G 서비스를 시작하려던 KT의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KT 2G 서비스 계속된다



영화 <무산일기>로 국제 영화제에서 17번 수상한 박정범 감독을 만났습니다.
박 감독은 현재 살고 있는 옥탑방에 트로피 17개를 둘 곳이 없어 4~5개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무산일기> 스태프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그는 영화의 원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짜가 아닌 영화를 하겠다"고 말합니다.
"자본주의 남한, 탈북자 아닌 빈자의 이야기 해외서도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