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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드디어 움직이는 MBC

검찰이 지난달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예비경선 과정에서 돈봉투가 오갔다고 보도된 현장을 압수수색한 뒤 민주통합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예비경선 때 경선장 입구 화장실에서 돈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아 이를 보도했습니다.
신경민 대변인은 "KBS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검찰 수사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 '돈봉투 의혹' 초긴장...압수수색에 관련자 소환 임박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하시는 분들이 소임을 잘한다면 저같은 사람까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현실정치에서 한발 비켜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은 이 발언을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는 의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 천정배 의원은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재단 설립, 집중해서 빨리..." 안철수 '정치 선긋기' 묘한 여운
천정배 "가장 센 정몽준과 맞붙겠다"
김두관 "다음달 민주당 입당"







관심사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인맥을 엮는 트위터가 2012년 정치권 변화의 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총선 대선에서 트위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했습니다.
윤평중 교수는 "SNS는 민주주의 지평을 확장시킬 가능성과 포퓰리즘의 측면 두 가지가 혼재돼 있다. 성숙 여부는 사용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SNS선거 허용으로 여야 막론 '트위터 정치' 봇물 이룰 듯
"감성적 메시지만 전달" "근거없는 글은 곧 퇴장"




MBC 보도국 기자들이 편파보도 시정과 보도본부장 퇴진을 요구하며 25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제작거부에 들어갑니다.
MBC는 각 시간대 주요 뉴스를 폐지하고 오후 9시 <뉴스데스크>를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 방송하기로 했습니다.
MBC 노조는 이와 별도로 사흘간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입니다.
MBC 제작 거부...뉴스 폐지 축소 파행




서울시내 구청들이 2년 정규직 전환에 앞서 방문간호사들의 재계약을 잇따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부가 계속고용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보낸 적이 없고 기간제 법에 따라 24개월 이상 일한 간호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총액인건비 부담이 있기 때문에 2년 이상 고용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방문간호사는 정부가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7년 도입한 제도입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휴일근무도 연장근무 시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 구청들, 비정규직 '꼼수 해고'
휴일 특근도 연장근무 시간에 포함 추진




지난 20년간 일반 가정의 사교육비 지출액이 약 11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1990년 1만7652원이었던 가구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010년 18만7396원으로 늘었습니다.
연구팀은 "고소득층뿐 아니라 중하위층 가구에서도 사교육비 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이나 EBS 수능 연계 프로그램 교재 무상 보급 같은 정부의 지원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서운 사교육비, 20년 새 11배 늘었다




미국이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하면서 이란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들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란 중앙은행에 개설된 우리, 기업은행 원화결졔 계좌로 수출입대금을 결제했으나 지난해말 발효된 미 국방수권법은 수출국과 이란 은행의 금융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란 수출품 중 철강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재조치가 다음달 말부터 현실화되면 철강과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거래 완전히 끊기나' 속 타는 수출기업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급부상하면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깅리치는 21일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41%를 득표해 롬니(28%)를 큰 차이로 눌렀습니다.
깅리치는 31일로 예정된 플로리다 주 경선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깅리치, 롬니 추월 1위로
치고 나온 깅리치, 다음 경선 여론도 선두






설 연휴인 지난 21~22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00㎍/㎥를 넘었습니다.
서울의 최근 10년간 1월 평균 미세먼지 농도 59㎍/㎥보다 2~3배 높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는 중국 베이징의 스모그가 서해를 건너 한반도에 상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아닌 중국 미세먼지 서울 하늘 덮쳤다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이었던 설기현과 김남일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습니다.
설기현은 "조직력이 강하면 개인이 부족해도 겨뤄볼 만하다. 팀 성적을 끌어올리는 게 유일한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설기현 "나를 원하는 팀에서 뛰고 싶을 뿐"
김남일 "이젠 조연이면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