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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자본주의의 대안은 무엇인가

세계경제포럼 창립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포럼 개막을 앞두고 "자본주의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올해 포럼은 세계 경제계와 정계가 도덕적 잣대를 재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포럼은 자본주의 존폐에 대한 격렬한 논의로 막을 올렸습니다.
스위스 젊은사회주의자등 소속 시위대들은 다보스 시내에 이글루 3개와 천막 2개를 설치하고 포럼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창립자 슈밥 "자본주의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다보스포럼, 비관뿐인 세계경제 '자본주의 대안' 논의한다
"1%가 99% 운명 정하나" 곳곳 반대시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2년 국정연설에서 미국사회의 경제 불평등 구조를 지적하고 세제 개혁으로 이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는 수익의 30%를 세금으로 내는 것이 바땅하다. 연소득 25만달러 미만인 98% 국민들의 세금을 늘려서는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의 이같은 언급은 백악관과 민주당이 주장해온 '버핏세' 도입을 관철하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한 것입니다.
오바마 부자증세 관철 의지
오바마 대선전략은 '경제적 공정성'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정강정책에서 '큰 시장 작은 정부'라는 표현을 '작지만 강한 정부'로 바꾸고, 정강정책 1조도 '미래지향적 선진정치' 대신에 '복지 강화'를 명시하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는 시장의 자율규제를 강조한 MB노믹스를 수정하고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석패율제 도입을 추진하려던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이 "석패율제 도입은 야권연대 파기"라며 반대하자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 '큰 시장 작은 정부'서 '작지만 강한 정부'로
김종인 "정강정책서 수식어 뺄 것"...'사회적 시장경제론' 택하나
한나라 비대위에 동반위 웃고 국토위 운다
야당은 석패율제 도입 갑론을박





감사원이 82개 대학의 2009~2011학년도 학사업무를 감사해 대입 특별전형에서 865건의 비리를 적발했습니다.
55개 대학 합격자 479명의 학부모들은 도시에 살면서 농어촌 고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당합격 의심 학생은 고려대가 80명 안팎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 40여명, 서강대 이화여대 등 10~3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학 가려고 주소지 이전...활주로 고추밭 창고까지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 운동인 청년유니온의 김영경 위원장이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년 고용 관련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 정치 참여를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유니온 김영경,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 출마




1992년 수요시위가 시작된 지 20년만에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외교부 장관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할머니들은 "정부를 믿고 싶다. 지금이라도 분명한 태도와 문제 해결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의 양자협의를 제안했으나 일본이 응하지 않고 있어 조만간 제3국이 참여하는 중재위원회 구성 절차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외교부는 일본 외교부입니까?"
외교부, 일 외상 독도 발언 철회 촉구...독도 갈등 재연 조짐







'석궁테러 사건'으로 이어진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의 복직 소송 항소심 주심이었던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당시 재판부가 처음엔 김 전 교수의 손을 들어주려고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사는 법원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처음 사건이 결심된 후 이뤄진 합의 결과는 김 교수의 승소였다. 이후 내가 판결초고를 작성하던 중 김 교수의 청구가 '1996년 3월1일자 재임용 거부결정을 무효로 한다'는 것임을 발견하고 변론을 재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판사는 "변론이 재개된 후 당초 결론이 뒤집힌 이유는 김 교수에게 다시 상처를 줄수 있어 밝히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렬 판사 "석궁교수 손 들어주려 했었다"




MBC가 기자회의 제작거부에 대해 문제의 출발점이 잘못됐고 참가 기자들의 대표성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신뢰도와 뉴스 시청률이 함께 떨어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팩트가 아닌 것을 근거로 제작거부를 하는건 내부 사규에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MBC 기자들의 무기한 제작거부로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평소 50분 방송에서 15분 방송으로 줄었습니다.
MBC "기자회 대표성 없다" 김재철 사장은 일본 패션쇼에
9시 뉴스가 15분...'파행 MBC'






곽노현 교육감이 복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한 서울시교육청이 26일 서울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합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는 조례 공포를 무효로 하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조례 무효화를 위한 헌법 소원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교육청 교과부, 학생인권조례 정면 충돌
"학생인권조례, 학교폭력 해결책 될 수 있어"





수백억원대 횡령, 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이 올해 신입생들에게 선납받은 등록금 45억여원도 대부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예진과 방송아카데미의 주요 계좌 잔액은 마이너스이거나 수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학인씨, 수십억 신입생 등록금도 빼돌려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이르면 2월 중 각각 150원씩 인상돼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연료비와 전기요금 인상, 환승할인, 노인 무임승차 증가 등에 따른 적자 누적이 심각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버스 지하철 요금 이르면 내달 150원씩 인상




그리스 출신 영화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가 교통사고로 타계했습니다.
차기작을 촬영 중이던 그는 영화 세트장 근처에서 길을 건너다 오토바이에 치였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1935년 아테네에서 태어난 앙겔로풀로스는 <영원과 하루> <율리시스의 시선> <안개 속의 풍경> 등 수작을 남겼습니다.
예술영화 거장 '안개 속의 풍경'에 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