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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한일 막장 외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23일 독도 방문 및 일왕 사과 발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죄를 요구했으나 청와대는 "말 같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해양 국가인 일본으로서는 멀리 떨어진 섬을 포함해 영토, 영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불퇴전의 결의를 갖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노다 총리 친서는 부당한 내용을 담고 있어 반송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일, 노다 친서 반송 저지 "이명박 사죄" 요구

친서 반송 → 일, 실력 저지 → 우편 발송 → 일, 접수 거부 방침

외교적 무례, 서로 막말...한일 관계 최악 상황

통일연구원장 "독도 자원, 한일 공유하자" 황당 제안

 

 

 

 

인터넷 실명제(제한적 본인확인제)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날 결정에 따라 게시판과 댓글을 운영하는 인터넷 사업자들은 실명확인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본인확인제를 도입한 입법취지와 헌재의 결정 취지를 모두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헌재 "인터넷 실명제 표현의 자유 제한"

헌재 "익명의 약자 '표현의 자유' 막을 만큼 공익효과 없다"

포털도 반색 "자정 장치 충분...악플 없을 것"

"당연한 결정" 환영 속 대선 앞두고 비방, 흑색선전 글 우려도

'인터넷 언론 통제국' 오명 벗을까

헌재, '미네르바', SNS 등 '표현의 자유'에 잇단 전향적 결정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최근 묻지마 살인 행위가 민주통합당 구태정치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불만만 키우는 민주당 구태정치는 우리 사회에서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고 하는 분위기를 계속 강화시키고 있다"며 "나꼼수나 SNS 상의 저질행태, 심지어 학교폭력이나 묻지마 살인 행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최근 잇단 '묻지마 살인'은 민주당 탓"

 

 

 

 

 

범야권 시민사회 원로들의 모임인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야권의 대선 승리를 위해 책임과 협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공식 출마선언 이전에라도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다른 진보개혁세력과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장의 대선 출마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셈입니다.

야권 원로들, 안철수 출마 압박으로 '안철수의 퇴로' 차단

안철수 "원로 말씀 경청...책임감 갖고 고민 중"

박근혜 "안 원장, 룸살롱 의혹 본인이 밝혀야"

새누리 '안철수 의혹' 잇따라 제기...대선주자 검증일까, 흑색선전일까

 

 

 

 

 

 

국가정보원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5.16 군사쿠데타를 '군사혁명'으로 표기해온 사실이 23일 확인됐습니다.

비판이 일자 국정원은 이날 오후 성격 규정은 생략한 채 '5.16'으로 바꿨습니다.

국정원 '5.16은 군사혁명' 표기해 논란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휘두르는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범죄의 근본 원인에는 경쟁만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와 실업 경제난에 따른 생활고 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낙오자들을 보듬어줄 완충장치가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무한경쟁, 사회적 무관심 속 '낙오자' 양산...분노 풀어줄 장치 절실

지하철 거리 술집 집안까지...안전한 곳이 없다공개된 곳, 불특정 다수에 '우발적 범행' 지난 10여년간 급증

여의도 피의자 "험담했던 전 직장 동료 6명 죽이려 했다"

범인 걷어차고, 쫓아가 막고 '용감한 시민들'

 

 

 

 

 

제자들의 낮은 취업률을 고민해오던 대전지역 사립대 50대 인문학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인은 "남편은 제자들의 취업을 위해 애를 많이 썼다"며 "최근 학과의 취업률이 오르지 않는 것을 놓고 자주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자들 취업률 고민' 인문학 교수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