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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수렴청정 박근혜 리더십 논란

한나라당 쇄신파 정태근, 김성식 의원이 잇따라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이 탈당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의총에서 쇄신파의 재창당 요구가 당내 주류인 친박계에 가로막혔기 때문입니다.
정 의원은 재창당을 거부한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해 "당과 보수 정치가 어려운 지경까지 가는 데 있어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분이기에 국민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태근 김성식 "탈당"...'박근혜 정치'에 반기
윤상현 "박근혜가 철거 용역 대표냐"
수렴청정에 인의 장막...박근혜의 리더십 논란
선도 탈당한 정태근, MB 측근서 강경 쇄신파로
갈등 뒤엔 수도권 대 영남 '총선 셈법'
이재오 '국회 밖에서 정치 중'





포스코 창업자인 박태준 명예회장이 13일 오후 5시20분 지병인 폐질환이 악화돼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9일 호흡곤란으로 폐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공이 큰 분이 우리 곁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별세
한국 근대 산업사에 굵은 획...정재계 깊은 애도
"포스코, 세계 최고 되라" 유언
"공사 성공 못하면 앞바다에 빠져 죽자"
"포철신화 일군 철강왕"에 "군부정치인" 평가도




시민통합당과의 통합에 절차상 문제를 들어 반대하던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돌연 "승복한다"며 지도부 경선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중심으로 한 독자 전대파가 투표 불참과 무효화를 주장해 통합 무산을 시도했던 터라 그가 당권 도전에 나서는 것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제가 '이중 플레이'를 한다는 비난은 누구보다 강력하게 통합을 주장해온 제 진정성을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경선 출마 박지원의 '몰염치'
박지원 "이중플레이 논란은 인격 모독"
혁신하겠다는 민주당, 왜 이러나
손학규 인터뷰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DJ가 꾸짖을 일을 한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현장에 참가했던 해양경찰관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단속 현장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전했습니다.
강희수 순경은 "영해를 침범한 중국 어선을 발견하고 중국 선원들을 제압하려 했지만 나무의자와 어구까지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해양경찰들은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장비의 첨단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장비 첨단화, 단속 편대 만들어 강력 대응해야"
이 경장 찌른 선장, 4월 제주 해역에서도 잡혔었다
이 대통령 "불법조업 강력 단속"...중국 "적극적 협력"
중, 반중 여론 커지자 외교갈등 경계





서울중앙지검은 이상득 의원실 박배수 보좌관이 SLS그룹을 위해 검찰에 구명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조사 중입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지금 온갖 억측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내가 지금 상황에서 '난 안 받았다'는 등 뭐라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득 의원 보좌관 "검찰에 SLS 구명로비"
이상득 "난 안받았다는 등의 얘기 못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14학년도부터 고교 내신제도를 현재의 9등급 상대평가에서 A~F로 이뤄지는 6단계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무더기 A를 주는 내신 부풀리기 현상을 막기 위해 중고등학교 모두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성적표에 병기하기로 했습니다.
엄밀한 의미의 절대평가라기보다는 상대평가 성격이 가미된 혼합 형태입니다.
2014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
"자사고 외고 유리해져 입시 열풍 재연될 우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인 김종익씨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대부분 혐의에 대해 '공소 기각' 판결을 내렸고, 김씨가 1억15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중 2000만원을 은사의 병원 치료비와 산삼 구입비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렸다는 이유로 표적이 돼 사찰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불법사찰 피해' 김종익씨 공소 대부분 기각




러시아 재벌이자 미국 프로농구팀 뉴저지 네트의 구단주인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내년 3월 러시아 대선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 금융 신흥재벌 '올리가르히'인 프로호로프는 180억달러(약 20조원) 상당의 재산을 소유했고 세계 최대 니켈 팔라듐 생산회사인 노릴스크 니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선 출마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게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지만 러시아 내에선 그가 크렘린의 지시로 대선에 출마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푸틴 대항마인가, 들러리인가




올해 '생계형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 25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 가계대출 통계를 보면 올해 3/4분기 은행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에서 주택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 잔액은 245조2000억원입니다.
기타대출에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등이 포함돼 가계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빌리는 '생계형 대출'이 대부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생계형 가계대출, 사상 첫 250조 넘을 듯




삼성그룹이 13일 501명의 임원을 승진(부사장 48명, 전무 127명, 상무 326명)시키는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심수옥 최고마케팅책임자 전무가 삼성전자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이 되는 등 여성 임원의 승진(부사장 1명, 상무 8명)이 눈에 띕니다.
삼성 501명 임원 승진, 전자 첫 여성 부사장 탄생
'삼성 곳간지기' 김인주 화려한 복귀




한국야구위원회가 박찬호의 국내 복귀를 허용하는 '박찬호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박찬호가 한화와 계약하면 내년 시즌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 앞에 서게 됩니다.
박찬호, 내년 한화서 곧장 뛴다
이승엽 김태균 이어 내년 '박찬호 효과'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