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를 호명하는 한국 정치 정치가 '망자'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물고 늘어지고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비방에는 각 진영이 정치적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망자'에 사로잡힌 한국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잘못된 말로 국민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고 서로 상생하고 품격 높은 정치시대를 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이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켰는데 여전히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언급은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발언과 이해찬 상임고문 등 야당 인사들의 잇따른 비판 발언을 겨냥한 .. 더보기 이전 1 ··· 1199 1200 1201 1202 1203 1204 120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