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비바람] 언론의 예의 지난 주 끝무렵에 일어났던 사건이 취재된 영상입니다. 경향신문 영상으로서는 오랜만에 작성 현재 조회수가 2만에 달하면서도 '좋아요'보다는 '싫어요'를 선택한 시청자가 더 많았습니다. 아마 (특히 유명인의) 자살 시도라는 것이 마음에 불편하였지 않았나 합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속보를 내고 증거/증언을 채집하는 것이 중요해졌지만, 그만큼이나 사건의 배경을 파악하고 안타까운 일이 더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적인 사회에 대한 책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언론 윤리 강령' 등등이 있지만, 매체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진 환경은 물론 독자가 원하는 보도의 속성이 충분히 파악되었나는 고민거리로 줄곧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경향경제신문'을 읽었던 오늘, 밖에는 비바람이 치고 있습니다. 비.. 더보기 이전 1 ···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