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목표가 종편 안착… 방통위가 ‘종편위’인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2기 방통위의 역할과 방향은 특혜 제공을 통한 종합편성채널 안착으로 요약된다. 이달 말 출범하는 2기 방통위가 종편에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 특혜로는 황금채널 배정과 KBS 수신료 인상, 미디어렙 제외 등이 꼽힌다. 최 위원장이 종편에 ‘올인’하겠다는 점을 공식 선언하면서, 종편을 제외한 방송·통신 정책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뒤따르고 있다. 2기 방통위의 정책 목표가 종편의 안착이 되리라는 것은 지난해 말 방통위가 광고 시장의 수용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사업자를 네 군데나 선정할 때부터 예견된 일이다. 특히 종편에 대한 황금채널(지상파방송 사이의 6·8·10·12번) 배정 문제는 올 상반기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 이전 1 ··· 2247 2248 2249 2250 2251 2252 2253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