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기업 친부자 정책 삽질에 파묻힌 민생 경향신문은 오늘 9개면에 걸쳐 이명박정부 3년을 분석했습니다. 지난 주말 등산 때 "세상은 어떤 안경을 쓰고 있느냐에 따라 달리 보인다. 안경을 벗고 보면 같은 세상을 볼 수 있다"고 말한 이 대통령 발언을 상기하면, 이 대통령 관점에서 이 보도는 '어떤 안경'을 썼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3년간 우리 사회의 삶은 가파른 ‘비탈’에 섰다. 전셋값·물가·등록금은 치솟고,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면서 국가와 가계엔 빚만 쌓여가고 있다. 구제역·배추값 등 민생 파동은 반복되고 있다. 시민의 삶은 ‘민생 위기’에 포위됐고, 경제대통령의 구호는 빛이 바랬다. 감세와 저금리로 대별되는 이명박 정부의 친기업·친부자 경제기조와 4대강 사업을 앞세운 ‘성장 일방주의’식 토목경제의 귀결"이라는 1면의.. 더보기 이전 1 ··· 2305 2306 2307 2308 2309 2310 2311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