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년밖에 남지 않았다 정태인 새로운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의 '사유와 성찰' 칼럼입니다. 이 3년을 두고 "이제 2년밖에 안 남았다"는 제목을 붇였습니다. "‘일하는 대통령’은 국사를 기업처럼 운영한다. 꼼수든 탈법이든 눈에 띄는 단기 성과만 내면 그만이다. 방미 중에 발표하고 싶어 서두른 쇠고기 수입 전면 자유화, 아무리 양보한다 해도 미궁에 빠진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둔갑시킨 천안함 사건, 뒷돈 얘기가 흘러나오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주, 국제 사기극에 동조해 준 미국에 대한 보은으로 기꺼이 퍼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그러하다. 환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또 어땠는가? 대한민국의 국격은 한없이 천박해졌다. 잘한 건 자신이 지시한 덕이고, 잘못 된 건 부하들 탓이라는.. 더보기 이전 1 ··· 2303 2304 2305 2306 2307 2308 230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