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미국처럼 헌법기구로 만들어야” 최시중 위원장을 필두로 하는 1기 방송통신위원회의 임기가 3월 말 만료된다. 언론학계와 시민사회에서는 ‘최시중 체제’ 방통위의 지난 3년을 평가하고 2기 방통위원 인선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진보개혁 진영의 전문가들은 독임제로 운영돼온 방통위를 바로잡으려면 최 위원장의 연임을 막고 방통위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24일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3년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조준상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방통위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처럼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국가기구로 운영하려면 헌법을 개정해 선거관리위원회·헌.. 더보기 이전 1 ··· 2381 2382 2383 2384 2385 2386 238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