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공정성 포기”…반발 확산 ㆍKBS 징계파문 속 MBC 쟁의조정 신청 ‘긴장 고조’ KBS가 사원들을 무더기로 징계해 내부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MBC도 일방적으로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담은 단체협약을 파기해 노조가 투쟁체제에 돌입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언론계에서는 이들 지상파가 단협파기와 징계를 남발하는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보수정권에 코드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방송의 공정성 약화와 자기검열 강화라는 것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17일 서울 MBC 방송센터 1층 로비에서 ‘임단협 일방파기 규탄 및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의 단협 해지로 MBC는 1987년 노조를 만들던 시기로 돌아갔다. 그때처럼 다시 싸워 조합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행 M.. 더보기 이전 1 ··· 2405 2406 2407 2408 2409 2410 2411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