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고픈 걸 겪어 봤어야지 시민들은 결식 아동 급식 예산 삭감에 대해 가장 크게 분노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불교계에 대해서만 고심하고, 정작 아동, 청소년 예산 삭감에 대해 문제의식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유권자인 시민들은 그렇게 생각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국아동센터협의회가 어제 여의도에서 급식비 지원 촉구집회를 가졌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내뱉은 말입니다. “춥고 배고픈 걸 겪어 봤어야지. 배부른 놈들...” ▶기사보기 “방학 땐 굶으라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스테인리스 식판을 든 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정부 예산안 의결을 보류하고 추가경.. 더보기 이전 1 ··· 2554 2555 2556 2557 2558 2559 256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