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가'에 '국민'은 없다 전쟁요? 전쟁나면 국가가, 이 정권이 툭하면 들먹거리는 '국민'을 보호할 것 같습니까? 북한을 응징하는 전쟁을 벌이고, 북한도 남한을 응징하겠다고 말 그대로 '불바다'를 만들면 어디로 가야합니까. 연평도에 이어 백령도마저 '피란'행렬이 이어집니다만, 와중에 오갈 데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 연평도에서 돼지를 키우는 신유택씨 섬밖으로 나가면 먹고 살 게 없다며 연평도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국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 수는 얼마 안돼도 우체국 직원, 소방관, 한국전력 직원들은 군인 2명, 민간인 2명이 숨지고 북한의 포탄으로 폐허가 된 이곳 연평도에 남아 있습니다. 전쟁불사와 응징을 무조건 외치는 건 이들을 인질로, 무의미한 전쟁의 제단의 희생양으로 삼는 겁니다. 연평도르포보기 백령도르포보기 박성진 군사 전.. 더보기 이전 1 ··· 2623 2624 2625 2626 2627 2628 2629 ··· 300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