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문제의식에 주목을(옴부즈만) 신지혜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지난주 경향신문은 외국발 뉴스를 많이 전달했다. 지면 비중만 보면 마치 국제면이 정치, 사회면까지 장악한 느낌이다. 지난주 경향 1면에는 이틀 연속으로 미국인 얼굴이 실렸다. 4일에는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미국 공화당 하원원내대표의 (감격에 겨워)울먹거리는 표정을, 5일에는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의 ‘달콤살벌한’ 웃음을 포착했다. 무엇보다 중간선거에서 72년 만에 가장 많은 의석을 잃은 오바마 대통령 소식이 컸다. 이 와중에 몇몇 유의미한 뉴스가 있었다. 주로 노동자들의 소식이다. 지난 1일 기륭전자 해고노동자들이 일부 복직했다. 노상 투쟁한지 햇수로 5년만이다. 다음 날에는 동희오토의 협상이 타결됐다. 경향은 사설을 통해 이번 합의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 더보기 이전 1 ··· 2734 2735 2736 2737 2738 2739 274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