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검증위, 국방부 꽃 피듯 돌출된 백색물질 설명못해 ‘언론3단체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는 4일 “국방부 해명은 조개 끝부분에 꽃이 피듯 생성되어 있는 백색 침전물을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며 반박 자료를 냈다. 한국기자협회·한국PD협회·전국언론노조 등 3단체로 구성된 언론검증위는 지난 3일 정부가 천안함 사건의 결정적 증거로 제시한 어뢰추진체에 붙은 조개 관련 의혹(경향신문 11월4일자 2면 보도)을 제기했다. 언론검증위는 국방부의 조개와 흡착물이 동시에 구멍에 들어가 흡착물이 붙었다는 주장에 대해 “국방부 주장대로 흡착물이 어뢰 폭발의 산물인 알루미늄산화물이라면 프로펠러 구멍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액체 상태여야 한다. 그래야 알루미늄 합금에 흡착될 수 있다”며 “따라서 액체 상태의 폭발 산물이 조개와 동시에 들어갔다면 흡착물은 조개를 감싸며.. 더보기 이전 1 ··· 2754 2755 2756 2757 2758 2759 276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