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종편 선정, 후 수신료 인상? 여권 미디어재편 가닥 여권의 미디어 재편이 가닥을 잡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을 연내에 선정하고, KBS수신료 인상은 뒤로 미루는 모양새다. ‘선 종편 선정, 후 수신료 인상’인 셈이다. 종편 수를 두고는 시장 경쟁 원리에 맞춰 3~4개를 선정해야 한다는 ‘가이드 성’ 발언이 여권 내에서 나온다. 야당 쪽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선고 이전 종편 사업자 선정 절차 추진에 반발하면서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내 처리’를 시한으로 하고 이달 중 세부심사기준, 사업자 선정 공고 등 일정 논의를 예고했다. 방통위는 이달 10일 전체회의에서 심사기준 등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여당 상임위원 단독 처리 가능성 시사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의 합의제란 게 만장일치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며 “합의하.. 더보기 이전 1 ··· 2763 2764 2765 2766 2767 2768 276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