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 오른 재테크 전당이 된 대학들 제가 아는 대학 교수 한분은 수능 등등 고가의 원서비용을 두고 "대학들이 다 도둑놈"이라고 하시더군요. 사회적 공적 기여를 할 생각은 안하고 입시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탕 장사를 한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대학 구성원으로서 자괴감과 함께 울분을 느낀다는 거였지요. 비싼 원서비용도 그렇지만 비싼 등록금도 문제죠. 대학은 지성의 전당이 아니라 돈독 오른 재테크 전당이 되었습니다. 없는 짓 학생들은 죽어라 아르바이트 해야 합니다. 등록금 때문에 휴학하고, 자퇴하고, 자살하는 일이 예사입니다. 대학들은 학생, 학부모 고통 아랑곳없습니다. 비싼 등록금 모아 어디다 쓸까요? 교육여건 개선요? 일단 쟁여둡니다. 그리고 하는 게 토건대학입니다. 골프장 짓고, 대학 건물 짓습니다. 정작 기숙사는 잘 짓지 않지요. 비정규직.. 더보기 이전 1 ··· 2800 2801 2802 2803 2804 2805 280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