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PR 반이슬람 발언 해설자 해고 후푹풍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가 반(反) 이슬람 발언을 한 뉴스분석가인 후안 윌리엄스를 해고한 것과 관련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공화당 의원을 중심으로 NPR에 대한 재정지원을 줄여한다는 주장이 거세지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정계가 ‘NPR 논쟁’으로 뜨겁다. 후안 윌리엄스 지난 18일 NPR의 뉴스 애널리스트인 윌리엄스는 폭스뉴스 프로그램에 출연, "이슬람 복장을 한 승객이 비행기에 타고 있으면 걱정이 되고 불안하다"는 등 반(反) 이슬람 편견적 발언을 했고, NPR는 이에 대해 윌리엄스를 즉각 해고했다. 이후 우파 진영이 이른바 NPR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 "윌리엄스 해고 사태 이후 NPR가 오히려 재정 지원 삭감 역풍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 더보기 이전 1 ··· 2802 2803 2804 2805 2806 2807 2808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