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격변기 ‘비용 지불 의사’ 독자층 콘텐츠 생산해야" “미디어 격변기 활로는 양질의 콘텐츠” 글·사진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9월1일자 보도 ‘온라인 혁명’ ‘소셜 미디어 혁명’ ‘스마트폰 혁명’ ‘아이패드 혁명’…. 뉴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혁명’이란 피냄새 나는 단어가 동원된다.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연구원(사진)도 “다양하게 수사어구로 사용되는 ‘○○ 혁명’이라는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겐 피흘려 쓰러져 나가는 시신들이 보이고, 배고픈 군중에게 ‘빵 대신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곳곳에 보인다. 대변동의 기미를 잘 느끼지 못하는 이들 때문에 오히려 미디어가 ‘혁명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강 연구원은 저널리즘의 새로운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거.. 더보기 이전 1 ··· 2940 2941 2942 2943 2944 2945 294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