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살리기와 언론자유지수 민생. 정가에서 너도나도 부르대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민망한 사건도 곰비임비 일어난다. 민생에 무능한 정부를 매섭게 심판한 총선 앞에서 정작 당사자인 청와대를 보라. ‘민생을 외면한 국회에 대한 심판’이란다. 딴은 청와대만이 아니다. 반사이익으로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은 ‘구조조정’에 앞장섰다. 야당이 쪼개져 유권자들은 ‘고문’당하며 투표해 마침내 국회를 바꿨는데도 민생이 나아질 전망은 ‘미세먼지’로 자욱하다. 더구나 언론들마저 마땅히 짚어야 할 사안을 의제로 설정하지 않고 어물쩍 넘기기 일쑤다. 심지어 저마다 한국 언론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는 미디어들은 언론자유지수가 곤두박질치고 있어도 아예 모르쇠다. 국제기구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 따위는 무시할 만큼 권력과 독과점 미디어들이 ‘민생’을 중.. 더보기 이전 1 ··· 320 321 322 323 324 325 32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