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창]백주부와 최동훈 감독, 그리고 아저씨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는데 무슨 신선함이 있니? 어젯밤 한 시간 넘게 이어진 편집회의에서 편집장의 강력한 반대 때문에 칼럼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잠들어 버렸다. 여기서 편집장은 내가 임의로 위촉한 와이프다. 나는 좀 전에 깨서 편집장과 상의 없이 그냥 쓰고 싶은 이야기를 마감 몇 시간 남기고 두들기기로 결정해 버렸다. 첫째, 아저씨도 ‘쿨’할 수 있다는 새로운 문법을 두 스타는 만들어냈다. ‘백주부’라는 애칭을 가진 백종원씨는 전형적인 아저씨다운 얼굴과 몸매, 그리고 말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빅뱅의 지드래곤에 열광해온 나의 대학생 딸을 신도로 만들어 버렸다. 심지어 백주부는 방송에서 가장 잘 나가는 MC ‘구라’의 9단인 김구라, 홍진경도 꺾고 부동의 1위를 차지한 .. 더보기 이전 1 ··· 419 420 421 422 423 424 42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