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평]무도가요제와 ‘평창쓰레기’ 는 한동안 “평창쓰레기 가요제”로 기억될 법하다. 4만여명이 운집한 화려한 가요제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무단 투기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악취를 내며 공연장뿐 아니라 진입로 주변을 순식간에 ‘난지도’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아침이 되도록 중앙선에 어지럽게 방치되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와 관객들을 향한 지역주민들의 실망스러운 의견도 전해졌다. 언론이 보도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쓰레기 투기는 분명 심각한 상태였다. 를 준비한 제작진과 참가 관객들이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던 쓰레기 처리에 대해 어떤 공지나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혹시 ‘평창쓰레기’ 사건이 스키 활강경기장을 만들.. 더보기 이전 1 ··· 417 418 419 420 421 422 423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