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고개드는 네거티브 선거전 교사들은 “교육이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지 못한 채 ‘죽은 지식’만 전달하고 있다. 여전히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40일이 지난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자괴감부터 토로했습니다.초·중·고 교사 5명은 지난 23일 경향신문에서 함께한 ‘세월호를 말한다’ 집담회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슬픔을 표출할 기회조차 제대로 허락되지 않았다. 목까지 차오른 분노를 이야기하지 못하는 답답함과 갑갑함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자신도 세월호에 있었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했을 것 같다는 고통과 자성의 목소리도 컸습니다."지금도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치고 있다"“슬픔에 빠진 교사에 복장 조심 등 ‘말라’식 공문, 분노 일으켜” 신뢰와 배려, 참여 등 한국의 사회자본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 더보기 이전 1 ··· 712 713 714 715 716 717 718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