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대통령 민감 발언 삭제… 정권 눈치 보는 방송사 YTN 대통령 민감 발언 삭제… 정권 눈치 보는 방송사 “대통령 공약에 급급해 뚜렷한 대책도 없이 무턱대고 인원만 뽑는 경찰의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고발합니다”라는 기사 첫 문장이 있었다. 여기서 ‘대통령 공약’이란 단어가 빠졌다. 또 당초 기사에 포함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도 삭제됐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YTN의 ‘무대책 경찰 증원…불만 속출’ 보도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기사는 이홍렬 YTN 보도국장의 지시로 재수정 작업이 이뤄졌고, 결국 박 대통령에 대한 부분이 빠진 채 방송됐다. 해당 기사는 박 대통령의 공약대로 경찰 증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경찰 행정상의 문제로 충원된 합격생이 임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권력 눈치보기”라는 비판이 일어난 것은 당연했다. 논란이 일자 이 .. 더보기 이전 1 ··· 874 875 876 877 878 879 88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