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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고위공직자는 재테크의 달인?

교황 프란치스코(77)가 성목요일을 맞아 거행된 세족례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포함시키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교황은 28일 로마 교외의 한 소년원에서 여성과 흑인, 이슬람 교도가 포함된 재소자 12명의 발을 손수 씻기고 입맞춤을 하며 강복했습니다.

교황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날 그의 제자들의 발을 씻긴 것은 사랑과 섬김의 자세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황, 여성의 발을 씻기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성목요일인 28일 로마 교외 카살 델 마르모 소년원에서 거행한 세족례에서 한 재소자의 발을 씻겨준 뒤 입을 맞추고 있다.

 로마 | AP연합뉴스



경제가 안 좋았다는 지난해에도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10명 중 7명은 재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119억7000여만원을 신고한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이 작년보다 20억원 가까이 늘어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이너스 5억9473만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가장 '가난한' 1급 이상 공직자로 꼽혔습니다.

작년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위공직자 10명 중 7명 재산 늘어

금통위원들은 ‘투자 귀재’… 1년 만에 재산 ‘억대’ 불려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 20억 늘어 재산 증가액 최고

박원순 시장 재산 마이너스 5억9473만원 ‘2년 연속 최소’

국회의원 재산 상위 10명 중 9명 새누리 소속

고위공직자 이색 재산들… 경주마·한우·우표·저작재산권 신고도



남북한의 군 당국이 연일 무력시위를 이어가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29일 새벽 긴급 작전회의를 소집하고 '사격 대기상태' 돌입을 지시했다고 북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예측할 수 없는 모든 북한의 행동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대 북한 ‘공포의 시소게임’… 연일 무력시위·엄포 공세

김정은, 전략미사일 부대에 ‘사격 대기상태 돌입’ 지시

헤이글 미 국방 “예측불가 북한의 모든 행동에 대처할 준비”



정부가 추경예산 편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정절벽’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심각해 12조원 이상의 추경 편성 없이는 하반기쯤 정부의 재정 지출이 뚝 끊기며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에선 정부가 지나치게 비관적인 전망에 근거해 국민에게 부담을 지우는 추경 편성을 밀어붙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곽노현(59) 전 서울시교육감이 29일 가석방으로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징역 1년의 형기 가운데 80% 이상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는 “교육혁신이란 막중한 소임을 완수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고 출감 소회를 밝혔습니다.

곽노현 전 교육감 가석방 “열기 잃은 서울 교육혁신 가슴 아프다”



29일 가석방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여주교도소 앞에서 환영나온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화점 문화센터 주말 요리강좌의 남성 수강생 비중이 최대 3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리를 즐기는 남성이 늘면서 식품이나 부엌용 가전제품 광고도 남성 모델 기용 사례가 느는 등 식품업체 마케팅도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양성평등 흐름과 1인가구 증가 등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요리하는 남자들… 그들은 왜 앞치마를 둘렀나

요즘엔 ‘마초’보다 ‘훈남’… 주말 요리강좌 남성 비중 최대 35%

요리하는 남성 증가는 양성평등과 1인가구 증가·노령화 영향

식욕과 성욕은 밀접… 소설·영화·광고 등서 에로틱한 이미지 활용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