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자진 사퇴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와 무기중개업체 근무 등 30여건에 이르는 의혹이 제기돼 여야 모두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지 38일 만에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관진 현 국방장관을 유임시켰습니다.
'낙마 후보' 38일간 버티게 한 대통령의 '감싸기'와 여당 '침묵' 새누리 "청와대 관계자 문책해야"인사 실패로 전 정부 장관 유임 처음...현오석은 임명 강행
'인사 난맥 ' 시선, 한만수 쪽으로
경찰이 자진사퇴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외에 성접대를 받은 고위층 인사들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성 접대 등 피해를 봤다는 여성 2~3명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 등에게서 받은 성 접대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 경찰 국정원 전 국회의원 병원장 등 10여명 실명 거론경찰수사에 김광준 한상대 이어 김학의까지...검찰 휘청
지난 20일 국내 방송 금융 6개사에 대한 '사이버 테러'의 악성코드 유입 경로가 중국이라는 정부의 첫 발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해킹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IP는 농협 직원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사설 인터넷주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이버 테러의 악성코드 감염 경로는 단일 루트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악성코드 유입, 중국 아닌 국내 IP...하루 새 번복
정부, 농협 사설 IP를 중국 IP로 오인악성코드 다양한 루트 공격...해커 추적 다시 '원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부정경선 연루 의혹을 받아온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22일 공동 발의했습니다.
자격심사안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각각 15명이 공동 발의자로 서명했습니다.
당사자들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군사훈련을 방불케 하는 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또 확인됐습니다.
지난 21일 전남 화순군 금호리조트 옆 공터에서는 전남 광주 지역 대학 3곳의 신입생 100여명이 선배들의 구령에 맞춰 팔굽혀펴기와 앉았다 일어서기, 귀잡고 뜀뛰기 등을 했습니다.
이날 신입생 상대 얼차려는 대학별로 20~40분 간격으로 진행됐습니다.
편의점 본사와 가맹점 점주들이 맺는 불평등 계약의 실태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본사는 예상 매출을 허위과장해 광고하고, 과다한 계약해지 위약금을 물리고 있으며, 24시간 강제 영업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과장광고, 강제영업, 과한 해지금...'불공정 거래' 편의점의 덫
신림동에만 108개 난립...골목길 마주 보며 '제 살 깎아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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